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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s
루카스(Lucas Industries)는 영국 버밍엄의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으로, 1975년 디자인 스튜디오 펜타그램이 'Lucas Diagonal'을 핵심으로 한 코퍼레이트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했다.
산업 분야 브랜드·비즈니스 · 공개 등급 편집 검수 · 브랜드 평가 4 ★
한눈에 보는 브랜드
루카스(Lucas Industries)는 1875년 조지프 루카스의 특허에서 출발한 영국 버밍엄의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으로, 한때 영국 자동차 전기 분야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누렸다. 1975년 사명을 조지프 루카스에서 루카스 인더스트리스로 바꾸면서, 난립한 자회사·상표를 단일 이미지로 통합하기 위해 디자인 스튜디오 펜타그램에 새 아이덴티티를 의뢰했다.
작업은 창립 파트너 콜린 포브스와 앨런 플레처가 맡았다.
브랜드 관점
1875년 조지프 루카스가 버밍엄에서 시작한 자동차 전장 부품 기업으로, 1975년 사명을 조지프 루카스에서 루카스 인더스트리스로 바꾸면서 흩어져 있던 다수 자회사를 하나의 기업 이미지로 묶기 위해 펜타그램에 기업 아이덴티티를 의뢰한 사례다. 펜타그램의 콜린 포브스와 앨런 플레처가 작업을 맡아 그룹 전체를 관통하는 식별 체계를 설계했다.
핵심 장치는 좌하단에서 우상단으로 45도 기울어 올라가는 띠에 직각으로 파인 L자 절개를 넣은 루카스 다이애거널로, 스무 개의 정사각형을 단위로 삼아 세 가지 변형 로고를 파생시키는 모듈식 구조였다. 단순한 그래픽이 아니라 다각화된 사업부를 시각적으로 통합하는 시스템 설계라는 점에서 1970년대 영국 기업 아이덴티티 작업의 전형으로 남았다.
시작과 성장
기업 자체의 뿌리는 1860년대 버밍엄으로, 조지프 루카스가 양동이와 등유 같은 잡화를 다루다 1875년 톰 볼링 램프 워크스를 세워 선박용 램프를 만든 데서 비롯됐다. 디자인사 맥락에서 의미가 큰 분기점은 1975년이다.
이 해에 루카스 그룹은 자회사들이 제각각 쓰던 이름과 표기를 단일 기업 정책 아래 통일하기로 하고 사명을 루카스 인더스트리스로 정비했으며, 펜타그램에 브랜드 아키텍처와 기업 아이덴티티를 통째로 맡겼다. 펜타그램은 1972년 런던에서 다섯 명의 파트너가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로, 루카스 작업은 콜린 포브스와 앨런 플레처가 주도했다.
기업의 대표색으로는 루카스 그린이 지정돼 모든 매체에 일관되게 적용됐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핵심은 좌하단에서 우상단으로 향하는 45도 띠 'Lucas Diagonal'로, 가운데에 L자 직각 절개가 들어간다. 이 띠는 동일한 정사각형 스무 개로 구성돼 세 가지 로고 변형을 파생시키고, 수직·수평으로 확장돼 패키징과 사이니지에 대응하는 시스템형 아이덴티티를 이룬다.
전용 서체 'Lucas Alphabet'은 매슈 카터가 디자인했으며, 기업색으로 'Lucas Green'을 사용해 전사 자료 전반에 적용했다.
제품과 서비스
공급품은 1902년부터 시작한 자동차 전장 부품이 중심으로 마그네토, 발전기, 점화·배선, 시동 모터, 전조등 같은 조명, 와이퍼, 경적 등을 만들었다. 1914년 모리스 모터스에 전기 장비를 납품하는 계약을 따내며 본격 성장했고, 1930년대 중반에는 영국 자동차 전장 부품 시장을 사실상 독점했다.
이후 항공 부품과 브레이크, 디젤 엔진 분야로 사업을 넓혔다.
사람들
현재 상태
1996년 루카스 인더스트리스는 배리티와 합병해 루카스배리티로 재편됐고, 이때도 다이애거널과 녹색을 핵심 요소로 유지했다. 1999년 미국 TRW가 약 6조 5천억 원 규모에 인수하면서 독립 기업으로서의 역사는 마감됐다.
펜타그램이 설계한 다이애거널과 루카스 그린은 디자인 아카이브에서 1970년대 모듈식 기업 아이덴티티의 사례로 참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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