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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ba Conservation Foundation
아루바 컨서베이션 파운데이션(Aruba Conservation Foundation, ACF)은 카리브해 섬 아루바의 자연 보전을 담당하는 비영리 단체로, 기존의 Fundacion Parke Nacional Aruba(FPNA)에서 명칭을 바꾸어 2024년 지구의 날에 새 정체성을 공개했다. 섬 육지 면적의 약 25%를 관리하며 람사르 습지·해양 보호구역·사구 등 여러 보호구역을 책임지고, 올빼미(쇼코) 보전과 산호·맹그로브 복원, 토종 앵무새 재도입 등 생태 복...
산업 분야 브랜드·비즈니스 · 공개 등급 편집 검수 · 브랜드 평가 4 ★
한눈에 보는 브랜드
아루바 컨서베이션 파운데이션(Aruba Conservation Foundation, ACF)은 카리브해 섬 아루바의 자연 보전을 담당하는 비영리 단체로, 기존의 Fundacion Parke Nacional Aruba(FPNA)에서 명칭을 바꾸어 2024년 지구의 날에 새 정체성을 공개했다. 섬 육지 면적의 약 25%를 관리하며 람사르 습지·해양 보호구역·사구 등 여러 보호구역을 책임지고, 올빼미(쇼코) 보전과 산호·맹그로브 복원, 토종 앵무새 재도입 등 생태 복원·교육 활동을 수행한다.
브랜드 관점
디자인 아카이브 관점에서 이 작업이 흥미로운 지점은 로고 심볼 하나에 섬 전체의 생태를 압축한 방식이다. How&How는 파도(해양), 선인장(육상), 그리고 세 개의 머리를 한 마크 안에 겹쳐 넣었다.
세 머리는 선인장 꽃으로도, 사람으로도 읽히게 설계해 집단 행동이라는 메시지를 형태 자체에 담았다. 컬러는 장식이 아니라 지형의 분류 체계로 작동한다.
습지의 라일락, 황무지의 레몬, 바다의 시안, 모래언덕의 오렌지가 각각 섬의 주요 지형에 대응해, 색을 보면 어느 생태대를 말하는지 읽히도록 묶었다. 일러스트레이션은 모듈형으로 짜여 동식물 도형이 레이아웃 크기에 맞춰 자라나듯 늘어나고 줄어든다.
관광객이 아니라 현지 주민을 향하도록 톤을 조정했다는 점도, 자연보전 단체 브랜딩에서 흔치 않은 방향 설정이다.
시작과 성장
이 단체의 전신은 푼다시온 파르케 나시오날 아루바로, 오랫동안 아리콕 국립공원을 운영하는 공원 관리 조직으로 인식돼왔다. 칠 년에 걸쳐 스패니시 라군, 해양보호구역, 다수의 육상 보호구역까지 관리 범위가 넓어지면서, 단순한 공원 관리자가 아니라 섬 전역을 다루는 보전 단체로 위상이 바뀌었다.
How&How는 2024년 초 프로젝트에 착수했고, 이 확장을 시각·언어 정체성에 반영하는 작업을 맡았다. 핵심 전략은 명칭 변경이었다.
새 이름 아루바 자연보전 재단으로 바꿔 공원 관리라는 좁은 인식에서 벗어나 생태계 복원에 헌신하는 현대적 보전 조직으로 위치를 재설정했다. 단체는 이 새 정체성을 지구의 날에 맞춰 공개했다.
How&How는 조직을 아루바의 자연을 대변하는 목소리로 규정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섬의 필요까지 대신 말하는 존재로 포지셔닝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How&How는 ACF를 '자연의 목소리(Voice of Nature)'로 포지셔닝해, 관광 유치보다 지역 주민의 자연에 대한 애착과 보전 행동을 일깨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고는 파도·선인장·사람의 형상을 결합해 환경을 위한 공동 행동을 상징하며, 중심에는 섬과 주민의 회복력을 나타내는 선인장 줄기 실루엣을 두었다.
컬러 팔레트는 섬의 지형을 반영해 습지는 라일락, 황야는 레몬, 바다는 시안, 사구는 오렌지로 구성했고, 일러스트레이션은 아루바 전통 가옥 장식에서 영감을 받아 레이아웃 크기에 맞춰 '자라나도록' 설계됐다.
제품과 서비스
산출물은 새 로고 마크와 모듈형 일러스트레이션 시스템, 그리고 지형별 컬러 팔레트로 구성된다. 일러스트레이션은 아루바 전통 가옥의 장식 문양에서 출발해, 다양한 식물과 동물 도형이 적용 면적에 따라 유연하게 늘어나도록 짜였다.
이 시스템은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지도, 직원 유니폼, 자연보호구역 내 안내 사인까지 펼쳐졌다. How&How는 브랜드와 함께 웹사이트도 새로 제작했다.
사람들
현재 상태
새 정체성은 2024년 공개 이후 단체의 여러 접점으로 단계적으로 적용됐다. How&How는 런던과 로스앤젤레스에 거점을 둔 스튜디오로, 이 작업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보전 분야 사례로 올려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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