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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대상(Daesang)은 미원과 청정원으로 유명한 한국의 종합 식품·조미료 기업으로, 1956년 창업했다.


산업 분야 식음료 · 공개 등급 자료 기반 · 브랜드 평가 4.3 ★

대상 로고

한눈에 보는 브랜드

대상은 1956년 임대홍이 부산 동대신동의 작은 공장 동아화성공업에서 국산 1호 발효조미료 미원을 만들며 출발한 종합식품기업이다. 1962년 서울미원으로 키운 뒤 1997년 MSG 논란을 정면돌파하며 사명을 대상으로 바꾼 것이 첫 전환점이고, 1996년 청정원 출범으로 종합식품 브랜드로 도약한 것이 두 번째 전환점이다.

2024년 연결 매출 4조2544억원, 영업이익 1820억원 규모의 사업체다.

브랜드 관점

대상의 차별점은 조미료 한 품목에서 출발해 장류·김치·발효 소재까지 수직 통합한 발효 역량에 있다. 식품 매출 18조7794억원대의 CJ제일제당이 압도적 선두인 구도에서 대상은 전 부문 추격 대신 김치와 발효 소재라는 좁고 깊은 영역에 집중해 종가를 세계 김치 수출 1위로 끌어올렸다.

국내 포장김치 점유율은 38.9%로 CJ제일제당과 격차가 2%대까지 좁혀졌고, 그만큼 무게중심은 내수 방어에서 미국·유럽 현지 생산으로 옮겨가고 있다. 202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공장과 건설 중인 폴란드 공장은 관세와 신선도 한계를 현지화로 푸는 전략적 선택이다.

K-푸드 호황 국면에서 김치를 한식의 상징재로 끌어올린 점이 한국 시장 맥락의 핵심 함의다.

시작과 성장

1950년대 후반 한국은 전후 복구기로 조미료를 일본 수입품에 의존하던 시절이었다. 임대홍은 일본에서 발효 조미료 제조 기술을 익혀 귀국한 뒤 1956년 부산 동대신동에 동아화성공업을 세우고 그해 국산 1호 조미료 미원을 상표 등록해 생산을 시작했다.

미원이 주부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자 1962년 서울미원으로, 1986년 미원으로 상호를 다듬었다. 1973년에는 국내 최초로 라이신 개발에 성공하며 식품을 넘어 발효 소재로 영역을 넓혔다.

첫 번째 큰 전환점은 1996년 청정원 브랜드 출범으로 장류·소스 중심의 종합식품 기업으로 변신한 것이고, 두 번째는 1997년 MSG 부정 인식 속에서 사명을 미원에서 대상으로 바꾼 결단이다. 이후 1998년 라이신 사업을 독일 화학기업에 매각했다가 2015년 재개하며 소재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대상의 핵심 가치는 70년간 이어온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이라는 명제다. 그룹 심볼은 대지에 뿌리내리고 하늘로 가지를 뻗는 나무를 형상화해 자연 기반의 선순환을 담았고, 영문 사명 DAESANG을 둥근 소문자와 다채로운 색으로 풀어 지속가능성과 친근함을 표현한다.

청정원은 2014년 리뉴얼된 나뭇잎 심볼에 깨끗함과 정성을 담았고, 종가는 한국 김치의 정통성을 상징한다. 가족의 건강한 식탁을 핵심 타깃으로 삼아, 전통의 신뢰와 현대적 편의를 함께 말하는 차분하고 정성스러운 목소리를 쓴다.

제품과 서비스

제품군은 조미료·장류·소스·서구식품·편의식품의 식품 부문과 전분당·아미노산 중심 소재 부문으로 나뉜다. 시그니처는 발효조미료 미원, 순창고추장과 햇살담은간장을 앞세운 청정원, 포장김치 대표 종가집이며, 안주야·호밍스 같은 가정간편식도 키우고 있다.

판매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자사몰 정원e샵, 그리고 미국·유럽으로 넓어진 수출망을 함께 활용한다.

현재 상태

본사는 서울 종로구 인의동 종로플레이스에 있으며 2021년 말부터 임차해 사용 중이다. 지배구조는 지주사 대상홀딩스를 정점으로 하며, 창업주 임대홍의 장남 임창욱 명예회장 일가가 지배한다.

대상홀딩스 최대주주는 차녀 임상민으로 약 36~38%, 장녀 임세령이 약 20%를 보유한다. 임직원 수는 미공개.

2024년 연결 매출은 4조2544억원, 영업이익은 18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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