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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Lotte Chilsung Beverage)는 칠성사이다로 유명한 한국의 대표 음료 기업으로, 롯데그룹 계열사다.
산업 분야 식음료 · 공개 등급 자료 기반 · 브랜드 평가 4.3 ★

한눈에 보는 브랜드
롯데칠성음료는 1950년 5월 서울 용산 갈월동에서 출범한 동방청량음료 합명회사를 뿌리로 하며, 같은 해 칠성사이다와 함께 한국 청량음료 산업의 첫 장을 열었다. 1973년 증권거래소 상장으로 자본시장에 편입됐고 1974년 지금의 사명을 확정했다.
2009년 소주 처음처럼으로 주류에 진입한 것이 두 번째 도약축이었다. 오늘날 연결 매출 약 4조원 규모로, 종합음료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4조원 고지를 밟은 국내 최대 종합음료·주류 기업이다.
브랜드 관점
핵심 경쟁우위는 음료와 주류 양대 시장을 동시에 쥔 이중 포트폴리오다. 탄산에서 코카콜라음료·해태와, 소주·맥주에서 하이트진로·오비맥주와 맞서며, 단일 카테고리 업체가 갖기 어려운 교차 협상력과 유통망 밀도를 확보했다.
최근 변화의 함의는 두 갈래다. 첫째, 국내 음료 수요가 둔화하며 2024년 7개 카테고리 중 6개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무설탕 라인이 방파제 역할을 했다.
제로슈거 소주 새로와 칠성사이다 제로가 국내 제로 시장 점유율 절반 가까이를 떠받쳤다. 둘째, 성장 무게추가 해외로 이동했다.
필리핀펩시 인수로 해외 매출 비중이 2022년 13%에서 약 37%로 뛰었고, 국내 저성장을 글로벌 물량으로 상쇄하는 구조로 재편됐다. 당류를 가장 기피 성분으로 꼽는 한국 소비자의 건강 지향이 무설탕 전환을 가속하는 맥락과도 정확히 맞물린다.
시작과 성장
광복 직후 청량음료라는 개념조차 낯설던 시기, 1950년 5월 서울 용산 갈월동에서 동방청량음료 합명회사가 문을 열며 칠성사이다를 세상에 내놨다. 사명은 일곱 동업자의 성을 뜻하는 칠성에서 출발했으나, 번영을 비는 뜻에서 북두칠성의 별 성 자를 넣어 칠성으로 굳었다.
첫 전환점은 자본 재편이었다. 1967년 한미식품공업이 세워지고 1970년 동방청량음료를 흡수합병한 뒤, 1973년 상호를 칠성한미음료로 바꾸며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공개기업으로 성장했다.
두 번째 전환점은 사업 확장이다. 1974년 롯데 편입과 함께 지금의 사명을 갖췄고, 2009년 처음처럼으로 소주에, 이후 클라우드로 맥주에 진출하며 음료 전업에서 종합 주류·음료 기업으로 외연을 넓혔다.
2022년에는 제로슈거 소주 새로를 출범시켰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브랜드 정수는 청량과 정직한 즐거움이다. 흰 바탕에 초록을 얹은 색 조합은 1970년대 초부터 신선함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고, 별 모티프는 사명의 북두칠성에서 비롯됐다.
2024년 칠성사이다는 24년 만에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전면 개편하며 일상에서 발견하는 작은 기쁨이라는 테마를 내세웠다. 폭넓은 세대를 끌어안되 무설탕 라인으로는 당류를 절제하는 20~30대, 특히 여성 소비자를 정조준한다.
톤은 친근하고 군더더기 없으며, 오래된 신뢰를 현대적 감각으로 갱신하는 목소리를 지향한다.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탄산·생수·커피·주스·기능성·주류를 아우른다. 시그니처는 70년 넘게 이어온 칠성사이다이며, 펩시콜라, 밀키스, 탄산수 트레비, 에너지 음료 핫식스, 커피 칸타타, 생수 아이시스가 음료 축을 이룬다.
주류에서는 소주 처음처럼과 제로슈거 새로, 맥주 클라우드가 중심이다. 대형마트·편의점 같은 오프라인 유통과 온라인 자사몰, 40여 개국 수출망을 함께 활용한다.
현재 상태
본사는 서울에 두며, 모회사는 롯데지주다. 종합음료·주류 사업을 영위하는 롯데그룹 계열사로, 일본·중국·미국 등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필리핀펩시를 자회사로 둔다.
2024년 연결 매출은 약 4조원, 영업이익은 약 1천6백억~1천8백억원대로 공시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임직원 수는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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