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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air

스위스에어(Swissair)는 스위스의 옛 국적 항공사다. 함대 현대화와 1981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프로그램적·체계적 디자인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스위스 디자이너 카를 게르스트너(Karl Gerstner)가 1978년 새 로고와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했다.


산업 분야 기술·전자 · 공개 등급 편집 검수 · 브랜드 평가 4 ★

Swissair 로고

한눈에 보는 브랜드

스위스에어(Swissair)는 스위스의 옛 국적 항공사다. 함대 현대화와 1981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프로그램적·체계적 디자인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스위스 디자이너 카를 게르스트너(Karl Gerstner)가 1978년 새 로고와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했다.

브랜드 관점

스위스 국적 항공사로서 스위스 그래픽 디자인 전통을 항공 브랜딩에 가장 정밀하게 구현한 사례로 남아 있다. 1978년 칼 게르스트너에게 의뢰한 코퍼레이트 디자인은 이듬해 운항 승무원과 임원진에게 공식 발표되었고, 1981년 창립 50주년에 맞춰 기단 전체로 확산되었다.

게르스트너는 기존의 강렬한 적색을 진화재용 빨강에서 따뜻하고 풍부한 진사(cinnabar) 적색으로 정련해 기체 수직 꼬리날개를 채웠고, 명료함·진취성·우아함 등 대비 축으로 서체 인상을 측정하는 실험을 거쳐 12포인트 이상 디스플레이 서체로 푸투라(Futura)를, 본문에는 타임스를 채택했다. 코퍼레이트 아이덴티티 매니저 베르트 디너가 이를 지상 장비와 전 세계 커뮤니케이션 자료에 일관되게 적용했다.

스위스 국제 타이포그래피 양식의 기하학적 정밀함과 그리드 체계가 항공사 아이덴티티로 번역된 이 작업은 게르스트너의 카피탈·랑겐샤이트 디자인과 함께 그의 아카이브가 스위스 국립도서관 판화·소묘부에 보존될 만큼 디자인사적 가치를 인정받는다.

시작과 성장

1931년 3월 26일 발에어(Balair)와 아드 아스트라 아에로(Ad Astra Aero) 두 항공사의 합병으로 설립되어 스위스의 국적 항공사이자 플래그 캐리어로 출범했다. 이후 71년의 역사 대부분에 걸쳐 주요 국제 항공사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견고한 재무 안정성 덕분에 '나는 은행(Flying Bank)'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스위스 국가의 상징이자 자긍심의 대상이 되었다.

1981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기단을 현대화하면서 칼 게르스트너에게 새로운 도장과 시각 아이덴티티를 의뢰했고, 1978년 크리스마스 직전 이사회 의장이 임직원 앞에서 새 비주얼 아이덴티티 도입을 공표했다. 전후 수십 년간 스위스 경제력과 정밀공학의 신뢰를 항공 운송에 투영하며 성장한 이 항공사는 안정성과 품질의 대명사로 통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게르스트너는 로고를 손으로 그리는 대신 활자로 조판해, 그 서체를 그대로 기업 전용서체로 쓸 수 있게 했다. 디스플레이에는 '젊고 역동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푸투라(Futura) 볼드를, 작은 본문에는 타임스(Times)를 사용했다.

별도 심볼을 만드는 대신 항공기 꼬리날개에 늘 있던 스위스 십자를 마름모(평행사변형) 안에 배치해 꼬리날개를 연상시키고 국적 항공사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으며, 기존의 차가운 빨강을 따뜻한 진사색(cinnabar)으로 옮겼다. 새 로고는 1979년부터 인쇄물과 기체에 단계적으로 적용됐다.

제품과 서비스

취리히와 제네바를 거점으로 유럽·아메리카·아시아·아프리카·중동을 잇는 광범위한 국제 정기 노선망을 운영한 대륙간 항공사였다. 후반기에는 유럽 파트너 항공사 지분을 10~25% 확보하고 유럽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한 이른바 '헌터 전략(Hunter Strategy)'으로 군소 항공사를 잇따라 인수하며 노선과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장했다.

사람들

designer
Karl Gerstner
archive year
1978
collection
Airlines

현재 상태

1990년대 말 과도한 확장으로 재무가 악화된 가운데 9·11 테러 이후 경기 침체로 자산 가치가 급락하면서 2001년 10월 운항이 중단(그라운딩)되었고, 스위스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명맥을 잇다가 2002년 4월 1일 상파울루발 마지막 항공편이 취리히에 착륙하며 운항을 종료했다. 같은 날 지역 자회사였던 크로스에어(Crossair)가 스위스 국제항공(Swiss International Air Lines)으로 사명을 바꿔 대부분의 노선·기재·인력을 승계했고, 이 후속 항공사는 2005년 독일 루프트한자 그룹에 편입되었다.

타임라인

1978Swissair 아이덴티티가 Airlines 컬렉션에 기록되었습니다.

BI/CI 변천사

Swissair logo대표 로고대표 브랜드 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