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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bhc치킨(bhc Chicken)은 뿌링클로 유명한 한국의 치킨 프랜차이즈로, 2013년 독자 경영으로 출범했다.


산업 분야 식음료 · 공개 등급 자료 기반 · 브랜드 평가 4.2 ★

bhc치킨 로고

한눈에 보는 브랜드

bhc치킨은 1997년 '별하나치킨'으로 시작해 2004년 제너시스BBQ에 인수됐다가 2013년 사모펀드 계열로 분리 매각되며 독자 노선을 걷기 시작한 한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다. 분리 직후 뿌링클을 앞세운 차별화로 빠르게 성장했고, 2025년에는 운영사 기준 연매출 6147억원을 기록하며 치킨 업계 최초로 6000억원대에 올라 외형 1위 자리를 굳혔다.

두 차례의 소유구조 전환과 신메뉴 흥행이 도약의 분기점이 됐다.

브랜드 관점

bhc의 핵심 경쟁력은 BBQ·교촌과 구분되는 수익성 중심 운영 모델이다. BBQ가 가맹점 수(2316개)와 해외 확장으로 규모를 키우고 교촌이 점포당 매출 7억원대로 객단가 우위를 지키는 사이, bhc는 뿌링클·콰삭킹 같은 시그니처 신메뉴의 연쇄 흥행과 높은 영업이익률로 절대 매출 규모를 끌어올렸다.

콰삭킹은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700만개가 팔리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영업이익률은 20%대 후반에 이른다. 이 높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최대주주인 사모펀드의 전략이 있다.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되파는 운용 방식상 배당과 이익 극대화가 구조적으로 작동하며, 연 1000억원대 배당이 이를 보여준다. 다만 이 모델은 가맹점 공급가·소비자가 인상과 맞물려 가맹점 수익 분배 논란을 동반했고, 2025년 가격 자율화와 자사 앱 강화로 배달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려는 변화가 진행 중이다.

배달 수수료와 원부자재 부담이 커지는 한국 외식 시장에서 신메뉴 회전력과 비용 구조 관리가 1위 유지의 관건이다.

시작과 성장

bhc의 뿌리는 1997년 외환위기 직전, 아이에게 건강한 한 끼를 먹이려는 마음에서 출발한 '별하나치킨'이다. 2000년 영문 약칭 bhc로 사명을 바꾼 뒤, 2004년 공격적 확장을 추진하던 제너시스BBQ 그룹에 약 30억원에 인수되며 대형 프랜차이즈 우산 아래로 들어갔다.

첫 번째 결정적 전환점은 2013년이다. 해외 사업 부진으로 재무 개선이 시급했던 BBQ가 bhc를 미국계 사모펀드 계열에 1130억원 규모로 분리 매각했고, 이 과정에서 가맹점 수 표기를 둘러싼 분쟁이 국제 중재로 번져 양사는 오랜 갈등 관계가 됐다.

두 번째 전환점은 2018~2020년의 소유구조 재편이다. 경영진 주도 인수에 사모펀드가 참여한 뒤 지분을 늘려 사실상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평가 기업가치는 2013년 1130억원에서 2018년 6800억원, 이후 1조원대로 뛰었다.

이를 발판으로 bhc는 치킨을 넘어 외식 전반으로 영역을 넓혔고, 2014년 창고43, 2016년 큰맘할매순대국을 인수하며 종합 외식기업으로 확장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bhc는 영문 약칭에 'Better & Happier Choice(더 낫고 더 행복한 선택)'라는 의미를 담아, 밝고 활기차며 친근한 이미지를 브랜드 자산으로 삼는다. '행복을 그린 닭'을 콘셉트로 한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한 끼라는 창업 초심을 시각화한 것으로, 외식이 일상의 즐거움이 되는 순간을 지향한다.

핵심 타깃은 배달·포장으로 치킨을 소비하는 2030 세대와 가족 단위 소비자이며, 보이스는 무겁지 않고 경쾌하면서 신메뉴의 식감과 재미를 강조하는 톤을 유지한다. 2024년 8월 운영사가 '다이닝브랜즈그룹'으로 사명을 바꾸고 간결한 신규 로고를 출원한 것은 치킨 단일 브랜드를 넘어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아우르는 종합 미식 기업으로 정체성을 넓히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제품과 서비스

핵심 카테고리는 후라이드·양념 치킨이며, 시그니처는 달콤짭짤한 시즈닝으로 마니아층을 만든 '뿌링클'이다. 여기에 매운 양념 계열 '맛초킹',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콰삭킹', '스윗칠리킹' 등 신메뉴가 라인업을 이끈다.

가격대는 대표 메뉴 기준 2만원 안팎으로, 뿌링클은 2023년 12월 인상으로 권장가 2만1000원 선에 형성됐고 점포별 자율 책정 폭이 있다. 사이드로는 별 모양 감자튀김 등이 함께 팔린다.

판매 채널은 가맹점 매장과 배달앱이 중심이며, 최근에는 자사 앱을 강화해 직접 주문 비중을 키우고 있다.

현재 상태

운영사는 다이닝브랜즈그룹 주식회사로, 2024년 8월 기존 bhc그룹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지배구조는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인 지주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고메이)가 운영사 지분을 사실상 전량 보유하는 구조다.

대표이사는 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 송호섭으로, 2023년 11월 경영진 교체로 선임됐다. 매출은 운영사 별도 기준 2024년 5127억원에서 2025년 6147억원으로 약 19.9% 증가해 치킨 업계 최초로 6000억원대를 돌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0%대 후반 수준이다.

가맹점 수는 2024년 기준 약 2228개로 경쟁사 BBQ(약 2316개)에 이어 2위권이며, 해외는 미국·대만·캐나다 등 7개국에 29개 매장을 운영한다. 본사 소재지와 정확한 분기별 최신 점포 수는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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