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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한국콜마(Kolmar Korea)는 1990년 설립된 한국의 화장품 ODM 기업으로, 국내에 ODM 사업모델을 처음 도입했다.


산업 분야 뷰티·퍼스널케어 · 공개 등급 자료 기반 · 브랜드 평가 4.3 ★

한국콜마 로고

한눈에 보는 브랜드

한국콜마는 1990년 5월 대웅제약 부사장 출신 윤동한이 일본콜마와 합작해 충북에서 세운 화장품·의약품 제조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연구개발 주도형 ODM 모델을 정착시켰다. 첫 번째 전환점은 2012년 지주사 체제 전환으로 사업과 투자가 분리됐고, 두 번째는 옛 CJ헬스케어를 품은 제약 바이오 확장이다.

현재 화장품·건강기능식품·제약을 아우르며 2024년 연결 매출은 약 2조4천억원대 규모로, 2026년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브랜드 관점

가장 큰 분기점은 같은 ODM 강자 코스맥스와의 위상 차이다. 코스맥스가 화장품 단일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약 13% 점유율로 화장품 부문 선두를 지키는 반면, 한국콜마는 화장품에 제약·건기식을 더한 종합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로 그룹 합산 외형을 키웠고 의약품·건기식 영역에서는 우위를 점한다.

ODM 전략의 핵심은 자체 설비가 없는 인디 브랜드의 기획을 받아 제형 연구와 생산을 맡는 분업 구조이며, 틱톡·아마존을 탄 인디 브랜드 호황과 미국 시장 부상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특허 기반 자외선 차단 기술로 선케어 물량이 최근 수년간 연평균 40%대로 늘며 차별화 축이 됐다.

다만 미국 일부 채널 매출 변동성과 오너가 경영권 분쟁이라는 변수가 있었고, 분쟁은 윤상현 단일 체제로 정리됐다. 한국 맥락에서는 화장품 수출이 세계 2위로 올라선 K뷰티 호황의 후방 제조 거점이라는 점이 함의다.

시작과 성장

한국콜마의 출발은 한국 화장품 산업이 단순 위탁생산 단계에 머물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0년 5월 윤동한은 한국 투자 파트너를 찾던 일본콜마를 수차례 일본을 오가며 설득해 합작 법인을 세웠고, 초기 사명은 한국K.M이었다.

단순 주문대로 찍어내는 OEM이 지배적이던 업계에서 그는 제조사가 직접 제형을 연구해 고객사에 역제안하는 ODM 방식을 처음 들여와 판을 바꿨다. 첫 번째 전환점은 2012년으로, 법인을 지주회사 콜마홀딩스로 바꾸고 화장품·제약 사업을 신설 자회사로 떼어내 지배구조를 재편했다.

두 번째 전환점은 사업 영역 자체의 확장으로, 옛 CJ헬스케어를 인수해 제약·바이오 축을 본격적으로 세웠고 이후 그 제약 부문은 별도 법인 HK이노엔으로 자리 잡았다. 2022년에는 미국 원조 콜마로부터 글로벌 상표권을 전량 사들여 전 세계 콜마 브랜드의 주인이 됐고,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와 미국 생산 거점까지 더하며 다국적 제조 그룹으로 외형을 넓혔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한국콜마가 내세우는 핵심 가치는 연구개발 기반의 혁신과 신뢰다. 2021년 창립 31주년에 10년 만에 정체성 체계를 바꾸면서, 영문 이니셜 H와 K를 문 모양으로 형상화한 심벌을 도입했다.

뷰티와 헬스케어 제품이 콜마라는 문을 지나 세계와 이어진다는 의미로, 역동적 사선과 이노베이션 블루 색으로 진취성과 신뢰를 담았다. 지향점을 압축한 표어도 과학으로 섬긴다는 기존 문구에서 혁신을 위한 연결이라는 문구로 바꿔, 고객사 비전과 소비자 수요를 잇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주된 상대는 일반 소비자가 아니라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 고객으로, 전문성과 기술 데이터를 앞세운 차분하고 신뢰 중심의 어조를 쓴다.

제품과 서비스

사업은 화장품 ODM, 건강기능식품, 제약·바이오 세 축으로 짜여 있다. 화장품에서는 기초·색조와 함께 특허 기반 자외선 차단 기술을 핵심 무기로 삼아 국내외 브랜드의 신제품 개발을 주도한다.

제약 영역은 자회사 HK이노엔이 맡아 위식도 역류 신약과 수액 사업으로 매출 1조원대에 올라섰고, 건강기능식품은 콜마비앤에이치가 담당한다. 공급 방식은 브랜드가 기획·마케팅을, 한국콜마가 연구·제조를 책임지는 분업형 ODM이며, 국내 세종 거점과 2025년 완공한 미국 제2공장으로 북미 수요에 대응한다.

현재 상태

본사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다. 지배구조는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 HK이노엔의 최대주주로 그룹을 통할하며, 콜마홀딩스 지분 약 31.75%를 보유한 윤상현 부회장이 오너가 분쟁 종료 후 단일 경영 체제를 확립했다.

세종사업장 임직원은 1천5백명을 넘는다. 실적은 2024년 연결 매출 약 2조4천억원대에 영업이익 약 2천억원 안팎, 2025년 3분기에는 분기 사상 최대인 연결 매출 약 6천8백억원·영업이익 약 5백억원대를 기록했다.

그룹 전체의 정확한 통합 임직원 총수는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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