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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mandu
카트만두(Kathmandu)는 1987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설립된 아웃도어 의류·장비 브랜드이다.
산업 분야 스포츠·아웃도어 · 공개 등급 자료 기반 · 브랜드 평가 4.1 ★

한눈에 보는 브랜드
카트만두(Kathmandu)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987년 얀 캐머런과 존 폴슨이 창립한 아웃도어 의류·장비 브랜드다. 등산·트레킹·여행용 기능성 의류와 캠핑 장비를 만들며, 초기 매장은 호주에 먼저 열었고 1992년 뉴질랜드 시장에 본격 재진입했다.
두 번의 결정적 전환점은 2009년 호주(ASX)·뉴질랜드(NZX) 동시 상장으로 자본 기반을 넓힌 것, 그리고 2022년 모회사명을 카트만두 홀딩스에서 KMD Brands로 바꿔 다(多)브랜드 그룹으로 재편한 것이다. 현재 호주·뉴질랜드에 약 270개 매장을 운영한다.
브랜드 관점
카트만두를 이해하는 핵심은 오세아니아 아웃도어 소매의 리더이면서 동시에 강한 세일 의존형 사업이라는 이중성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점유율 1위, 호주에서는 상위권을 지키지만, 신년·박싱데이·겨울 시즌마다 최대 50~70% 할인을 반복하는 프로모션 구조가 매출 리듬과 마진을 동시에 좌우한다.
2018년 미국 등산화 오보즈(Oboz), 2019년 호주 서핑 브랜드 립컬(Rip Curl)을 인수해 만든 KMD 그룹 체제는 아웃도어·서프·풋웨어를 한 지붕에 묶어 계절성과 지역 편중을 분산하는 전략이다. 즉 카트만두 단일 브랜드가 아니라 세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로 위험을 나누는 것이 노스페이스·파타고니아 같은 글로벌 프리미엄 경쟁자, 맥팩(Macpac)·아나콘다 같은 현지 경쟁자와 구별되는 지점이다.
한국 독자에게는, 인구가 적은 내수 시장에서 출발한 브랜드가 상장·해외 인수·다브랜드화로 규모의 한계를 돌파해 온 경로가 참고가 된다. 다만 최근 회계연도 그룹 매출은 약 9.89억 뉴질랜드달러로 소폭 성장에 그쳤고 손실을 기록해, 할인 의존과 소비 둔화라는 구조적 과제가 함께 드러났다.
시작과 성장
1980년대 후반 호주·뉴질랜드에서는 등산과 장거리 배낭여행 문화가 확산되며 기능성 아웃도어 수요가 커지고 있었다. 얀 캐머런과 존 폴슨은 기존에 운영하던 ALP 스포츠 의류 사업을 매각한 뒤, 1987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카트만두를 새로 세웠다.
히말라야 관문 도시의 이름을 빌려 모험과 여행의 정서를 브랜드에 담았고, 초기 제품 상당수는 뉴질랜드에서 직접 생산했다. 첫 번째 전환점은 1991년으로, 세계 최초급의 재활용 소재 플리스 재킷을 선보이며 지속가능성을 일찍 브랜드 자산으로 삼은 것이다.
두 번째 전환점은 1992년, 호주에서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 등 거점을 다진 뒤 법정관리에 들어간 알프스 스포츠를 인수하며 뉴질랜드 시장에 강하게 재진입한 것이다. 1994년에는 회원제 로열티 프로그램 '서밋 클럽'을 도입해 충성 고객층과 세일 사이클의 토대를 만들었다.
이후 2006년 사모펀드 쿼드런트(Quadrant)에 매각되었고, 2009년 호주·뉴질랜드 증시에 상장하며 자본 시장에 편입되었다. 2018년 오보즈, 2019년 립컬을 잇따라 인수해 단일 소매업체에서 다국적 아웃도어·스포츠 그룹으로 확장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브랜드의 핵심 가치는 '모험으로의 초대'와 자연과의 연결이며, 환경 책임을 일찍부터 정체성의 축으로 삼아 인증 비콥(B Corp) 기업으로 운영된다.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상징은 산봉우리에서 따온 '트윈 픽스(twin peaks)' 마크로, 약 30년간 큰 골격을 유지하다 자연에서 가져온 선명한 색채와 비례 조정으로 한층 강렬하게 다듬어졌다.
보이스는 'We're Out There(우리는 밖으로 나간다)'라는 플랫폼 아래, 야외에서의 즐거움과 활기를 밝고 컬러풀하게 표현하는 톤을 쓴다. 전통적 핵심 고객층은 50대 이상이었으나, 노스페이스 같은 젊은 감각의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18~35세 세대에게 다시 다가가는 방향으로 브랜드를 재정렬해 왔다.
제품과 서비스
등산·트레킹·여행용 기능성 재킷과 의류, 다운·플리스, 배낭과 캠핑·아웃도어 장비를 주로 취급한다. 판매 채널은 호주·뉴질랜드를 중심으로 한 약 270개 직영 매장과 자체 온라인 스토어, 그리고 도매·국제 유통이 결합된 형태다.
회원제 로열티 프로그램('서밋 클럽'에서 'Out There Rewards'로 전환)과 대규모 시즌 세일이 구매를 이끄는 두 축이다.
현재 상태
본사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다. 지배구조상 카트만두는 호주 ASX와 뉴질랜드 NZX에 동시 상장된 KMD Brands(옛 카트만두 홀딩스, 2022년 사명 변경)의 핵심 브랜드이며, 같은 그룹에 미국 등산화 브랜드 오보즈와 호주 서핑 브랜드 립컬이 함께 속해 있다.
소유 구조는 기관투자자 비중이 높은 공개기업 형태다. 최근 회계연도 그룹 매출은 약 9.89억 뉴질랜드달러로 소폭 성장에 머물렀고 손실을 기록했으며 배당은 미실시했다.
브랜드 단위의 세부 지표 일부는 미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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