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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블랙야크(BLACKYAK)는 BYN블랙야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아웃도어 브랜드다. 1973년 등산용품점 '동진'에서 출발한 그룹이 1995년 '블랙야크' 브랜드를 론칭해 등산 의류·장비로 성장했다.


산업 분야 스포츠·아웃도어 · 공개 등급 자료 기반 · 브랜드 평가 4.2 ★

블랙야크 로고

한눈에 보는 브랜드

블랙야크는 1973년 강태선 창업주가 서울 종로5가에 연 등산용품점 동진에서 출발한 한국 토종 아웃도어다. 미군 물자를 개조한 조악한 장비뿐이던 시절, 전문 산악인이 믿고 쓸 장비를 만들겠다는 문제의식이 출발점이었다.

첫 전환점은 1995년 히말라야의 야크를 모티브로 한 고기능 브랜드 블랙야크 출범이고, 두 번째는 2013년 명산100을 앞세운 BAC 커뮤니티 플랫폼 도입으로 제품 판매를 넘어 산행 문화를 자산화한 것이다. 2024년 비와이엔블랙야크 매출은 약 3,015억원 규모이며, 국내 아웃도어 중상위권에 자리한다.

브랜드 관점

경쟁 구도에서 블랙야크의 차별점은 마케팅 화력보다 전문 산악 신뢰성에 뿌리를 둔다는 데 있다. 노스페이스가 점유율 30%대 초반의 압도적 1강으로 대중성과 패션성을 장악하고 K2·디스커버리가 그 뒤를 잇는 시장에서, 블랙야크는 코오롱스포츠·네파와 함께 8% 안팎의 정통 미들존을 지킨다.

이 위치에서 택한 전략은 세 갈래다. 첫째 명산100·트레일런 등 BAC 기반 참여형 활동으로 헤비 등산객 충성도를 묶고, 둘째 폐페트병을 되살린 플러스틱 컬렉션으로 친환경 정체성을 제품화하며, 셋째 유럽·북미·아시아로 판매망을 넓혀 내수 의존을 줄이려 한다.

다만 2024년 영업손실 전환과 연속 순손실은 패션 경기 둔화와 이상기후 직격을 보여주는 경고다. 한국 맥락에서 아웃도어 수요가 6조원대로 회복하고 MZ 고프코어와 5060 신중년이 동시에 유입되는 국면은, 정통성을 지키면서 젊은 감각을 흡수해야 하는 이중 과제를 던진다.

시작과 성장

1970년대 초 한국 등산 인구는 늘고 있었지만 변변한 국산 장비가 없어, 산을 좋아하던 20대 강태선은 남대문 좌판의 미군 개조품에서 한계를 봤다. 그 갈증이 1973년 종로5가 등산용품 전문점 동진으로 이어졌고, 동진산악·동진레저로 사업이 커지며 장비 유통의 기반이 닦였다.

첫 결정적 전환점은 1995년이다. 히말라야 원정에서 본 야크의 강인함을 상징으로 삼아 고품질·고기능 자체 브랜드 블랙야크를 세웠고, 산악인 엄홍길이 이름을 지어주며 전문성의 상징을 얻었다.

두 번째 전환점은 2013년 첫 산행을 시작한 명산100과 이를 품은 BAC 알파인클럽으로, 앱 기반 인증과 커뮤니티가 등산객을 브랜드 생태계로 끌어들였다. 이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우 인수, 골프웨어 힐크릭, 마운티아 등으로 영역을 넓혔고 202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향후 50년 화두로 선언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블랙야크가 내세우는 핵심 가치는 히말라야에서 검증된 전문성과 자연과의 공존이다. 히말라얀 오리지널이라는 표현과 새로운 삶 속의 베이스캠프라는 메시지가 보여주듯, 정상 도전의 진정성과 일상의 든든한 거점이라는 두 결을 함께 말한다.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중심은 검은 야크 심벌로, 고지대를 견디는 동물의 우직함을 통해 견고함과 신뢰를 시각화한다. 타깃은 본래 진지한 산악·등산 애호가였으나 최근 고프코어 흐름을 타고 2030 도시형 소비자와 활동적인 5060 신중년으로 넓어졌다.

브랜드 보이스는 과장된 유행어보다 도전·기록·동행 같은 산행의 언어를 쓰며, BAC 인증과 클린마운틴 캠페인을 통해 실천하는 목소리로 일관성을 유지한다.

확장 지식

'블랙야크' 브랜드는 1995년 론칭됐고 친환경·지속가능 소재 전개에 적극적이다.

제품과 서비스

제품 축은 고어텍스 방수·방풍 등산 재킷과 보온 다운, 기능성 등산화·배낭, 그리고 폐페트병 재생 소재를 쓴 플러스틱 컬렉션으로 짜인다. 시그니처는 고어텍스 셸과 야크 라인 다운으로, 에센셜 고어텍스 재킷이 약 34만원대, 일반 고어텍스 셸은 23만~30만원대, 중량 다운·프리미엄 제품은 49만~99만원대에 형성된다.

채널은 자사몰 비와이엔과 백화점·대형 유통, 온라인 편집 플랫폼을 함께 쓴다.

사람들

강태선이 1973년 등산용품점 '동진'을 연 것이 모태이며, 현재 BYN블랙야크가 운영한다.

현재 상태

본사는 서울 양재동 사옥에 있다. 지배구조는 창업주 강태선 회장이 비와이엔블랙야크 최대주주로 2023년 말 기준 약 78.94%를 보유한 오너 중심 체제이며, 아들 강준석이 경영전략, 장녀 강주연이 마운티아 계열 동진레저를 맡는 가족 경영 구도다.

그룹은 비와이엔블랙야크를 중심으로 동진레저, 코스닥 상장 블랙야크아이앤씨, 나우, 힐크릭 등을 거느린다. 핵심 브랜드 비와이엔블랙야크의 2024년 매출은 약 3,0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서 2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다.

향후 구체적 흑자 전환 시점은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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