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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h Flow Vodka
Cashflow(캐시플로우) 보드카는 Departed Spirits가 내놓은 보드카 브랜드로, 뉴질랜드 스튜디오 Marx Design이 브랜딩과 패키지를 담당했다. 콘셉트는 재정적 어려움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전면에 드러내, 잉여 재고로 만든 제품임을 솔직하게 내세우는 생존 전략 그 자체다.
산업 분야 브랜드·비즈니스 · 공개 등급 편집 검수 · 브랜드 평가 4 ★
한눈에 보는 브랜드
Cashflow(캐시플로우) 보드카는 Departed Spirits가 내놓은 보드카 브랜드로, 뉴질랜드 스튜디오 Marx Design이 브랜딩과 패키지를 담당했다. 콘셉트는 재정적 어려움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전면에 드러내, 잉여 재고로 만든 제품임을 솔직하게 내세우는 생존 전략 그 자체다.
브랜드 관점
마크스 디자인(Marx Design)이 디파티드 스피리츠를 위해 만든 캐시플로우 보드카는 잔혹할 만큼 솔직함을 전략 축으로 삼은 아이덴티티다. 프로스티드 글라스와 우주·프리미엄 서사로 포장하는 보드카 카테고리의 관성을 정면으로 비틀어, 예산도 마케팅비도 없는 상황 자체를 디자인 언어로 끌어올렸다.
영감은 NASA가 아닌 영수증에서 가져와 로파이 웹 1.0 감성으로 풀었고, 아스트레 스튜디오의 브루탈리스트 서체 서마(Therma)를 큼직한 블록 레터링으로 라벨에 박아 메시지를 직설적으로 외친다. 흑·백에 터미널 그린(네온 형광 초록)을 더한 팔레트는 초기 컴퓨터 모니터의 기능미를 끌어와 고시인성과 긴장감을 동시에 만든다.
시작과 성장
디파티드 스피리츠는 프리미엄 보드카 재고는 넘치는데 이를 팔아낼 현금흐름은 부족한,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캐시플로우 보드카는 바로 이 잉여 재고와 빠듯한 사정에서 출발한 제품으로, 마크스 디자인은 그 어려움을 숨기는 대신 브랜드 서사의 핵심으로 삼았다.
좋은 제품에는 큰 예산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말할 대담함만 있으면 된다는 관점 아래, 클리어 글라스 대신 갈색 어포세커리 스타일 병을 택해 균질한 카테고리에 대한 도발로 규정했다. 로고타입·라벨·포스터로 구성된 작업물에는 ‘Makes Dollars, Not Sense’ 같은 건조한 카피가 더해져, 재정 압박이라는 출발점을 그대로 콘셉트로 전환한 점이 이 프로젝트의 골자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로고타입은 Astrae Studio의 Therma 서체를 사용했으며, 두껍고 차가운 브루탈리즘 계열의 블록형 글자로 묘사된다. 색상은 검정·흰색에 초기 컴퓨터 모니터 인광을 연상시키는 밝은 '터미널 그린'을 핵심 강조색으로 쓴다.
흰색 라벨 위에 과장되게 큰 녹색 타이포그래피를 얹고 'Makes Dollars, Not Sense' 같은 문구로 건조한 유머를 더했으며, 영수증과 Web 1.0(저해상도·픽셀) 감성을 차용했다. 보드카의 통상적 투명 병 대신 갈색 병을 써서 카테고리의 균질함에 의도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제품과 서비스
작업 산출물은 로고타입과 라벨, 포스터로 이어지는 패키지·그래픽 시스템이다. 흰 라벨 위에 오버사이즈 블록 타이포로 cash flow를 외치고, 갈색 병이 레트로한 질감을 더한다.
서마 서체의 차갑고 각진 형태와 터미널 그린 강조색이 라벨·포스터 전반을 일관되게 묶는다.
사람들
현재 상태
캐시플로우 보드카는 마케팅 예산 없이 출시됐음에도 빠르게 완판되며 화제가 됐고, 군더더기 없는 솔직함만으로도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디자인 매체와 뉴질랜드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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