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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유한양행(Yuhan Corporation)은 1926년 유일한이 설립한 한국의 대표 장수 제약 기업이다.


산업 분야 헬스·제약 · 공개 등급 자료 기반 · 브랜드 평가 4.4 ★

유한양행 로고

한눈에 보는 브랜드

유한양행은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서울에 설립한 한국의 대표 제약기업이다. 1933년 첫 국산 의약품 안티푸라민을 시작으로 90여 년간 의약품 사업을 키웠으며, 2024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넘어선 2조 677억원을 기록했다.

자체 개발한 폐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가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아 글로벌 무대에 진입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브랜드 관점

한미약품이 연구개발 중심 수익형 구조, 종근당이 도입·개량 품목 중심이라면 유한양행은 보수적이면서도 안정적인 경영과 폭넓은 일반의약품·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 그리고 기술수출 성과를 결합한 점이 차별화된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가 남긴 기업이념이다.

그는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정착시키고, 보유 주식을 사회에 환원하며 공익재단과 학교법인 중심의 지배구조를 세웠다. 한국 기업사에서 보기 드문 이 모델은 정직과 사회공헌을 실제 제도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렉라자는 2018년 11월 미국 존슨앤드존슨 산하 얀센에 기술수출됐고, 6년 뒤인 2024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국내 신약이 거대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 상징적 성취로, 한국 신약 개발 역량을 보여주는 분기점이 됐다.

시작과 성장

유한양행의 출발은 1926년이다. 미국에서 사업가로 자리 잡았던 유일한 박사가 귀국해 그해 서울 종로에 회사를 세웠다.

회사명은 자신의 이름 유한(柳韓)에 세계로 통한다는 뜻의 양행(洋行)을 더해 지었다. 초기에는 미국 의약품을 수입했으나 1933년 부인 호미리 여사의 도움으로 진통소염제 안티푸라민을 자체 개발하며 국산 의약품 사업으로 방향을 틀었다.

1936년 경기 부천 소사에 생산공장과 제약연구소를 세우고 주식회사로 전환했으며, 만주·베트남 등지에 해외지사도 두었다. 유일한 박사는 사원지주제와 기업공개를 도입하고, 세상을 떠나며 보유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전문경영인 체제와 공익재단 구조를 정착시켰다.

이 결정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유한양행의 정체성이 됐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유한양행의 핵심 가치는 정직과 사회공헌이다. 상징인 버들표 로고는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가 창업주의 성(버들 柳)에서 착안해 선물한 것으로, 비바람 속에서도 끈질기게 무성하게 자라는 버드나무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성하라는 뜻을 담았다.

1926년 창립 당시 처음 쓴 이후 한 번도 바뀌지 않아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한다. 타깃은 일반 소비자부터 의료 전문가까지 폭넓으며, 보이스는 과장 없이 신뢰를 강조하는 담백하고 정직한 어조다.

제품과 서비스

대표 제품은 1933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팔리는 진통소염제 안티푸라민으로, 2024년 일반의약품 중 최대 매출을 올렸다. 종합비타민 삐콤씨는 1987년 비타민C 함량을 대폭 높여 재출시한 장수 품목이며, 정·이브정·파워정 등으로 확장됐다.

전문의약품 핵심은 폐암 신약 렉라자다. 안티푸라민·삐콤씨는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하는 대중적 가격대이고, 렉라자는 처방 기반 고가 항암제로 유통된다.

사람들

창업자
유일한
경영
대표이사 조욱제.

현재 상태

본사는 서울 동작구에 있으며 대표이사는 조욱제 사장이다. 2024년 매출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2조원을 넘어선 2조 677억원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크게 늘었다.

성장의 중심에는 렉라자가 있다. 얀센 항암제 아미반타맙과의 병용요법이 2024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2025년에는 병용 피하주사제형까지 FDA 승인을 받으며 미국·유럽·일본·중국 등으로 시장을 넓혔다.

기술수출 누적 수익은 3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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