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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National Geographic Apparel)은 한국 더네이처홀딩스가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선스로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다.


산업 분야 패션·럭셔리 · 공개 등급 자료 기반 · 브랜드 평가 4.1 ★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로고

한눈에 보는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협회의 미디어 IP를 라이선스해 한국 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의류로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다. 더네이쳐홀딩스는 2013년 여행가방을 시작으로 2014년 캠핑, 2015년 캐리어 라이선스를 확보한 뒤 2016년 의류 부문 계약을 체결하며 어패럴을 본격 론칭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 IP의 의류 사업을 전개한다. 핵심 전환점은 두 가지다.

첫째, 시그니처 옐로 프레임을 앞세운 다운 점퍼가 Z세대 사이에서 폭발하며 디스커버리와 함께 1세대 K패션 라이선스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둘째, 2020년 7월 더네이쳐홀딩스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홍콩·대만 등 아시아로 진출했다.

전개사 매출은 2019년 약 2천3백억원대에서 2021년 약 3천7백억원대로 성장했고, 한때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그룹 매출의 약 80%를 책임졌다.

브랜드 관점

이 브랜드의 본질은 다큐멘터리 잡지라는 미디어 IP를 한국 기업이 의류로 번역해낸 사례라는 점이다. 옷이나 패션과 무관했던 외국 지식재산권을, 노란 사각 프레임 로고 하나로 즉시 인지되는 패션 자산으로 전환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탐험과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원본 IP의 서사를 도심에서 입는 어반 아웃도어로 재해석했다. 정통 등반 장비가 아니라 가방·캐리어·캠핑·패딩으로 이어지는 여행형 라이프스타일을 묶어, 노스페이스 같은 정통 아웃도어와 디스커버리·MLB 같은 라이선스 진영 사이에서 독자 포지션을 만들었다.

전략의 핵심은 IP가 주는 글로벌 신뢰감과 한국 제조·유통 역량의 결합이다. 같은 옐로 프레임을 입은 다운 점퍼가 시즌마다 반복 노출되며 거리 인지도를 끌어올렸고, 이 인지도를 발판으로 한국에서 검증한 모델을 홍콩·대만으로 역수출했다.

시장 함의는 분명하다. 미디어·스포츠 IP를 패션으로 키워 1조원대 규모를 만들고 해외로 내보내는 K라이선스 공식이 성립했다는 것이다.

다만 2020년대 중반 들어 라이선스 아웃도어 열기가 식으면서 성장 둔화와 수익성 압박이 드러났고, 더네이쳐홀딩스는 배럴 인수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단일 IP 의존을 줄이려 한다. 한국 독자에게 이 브랜드는 '해외 브랜드처럼 보이지만 실은 국산'이라는 라이선스 패션의 작동 원리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교본이다.

시작과 성장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출발은 1888년 창간된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협회의 탐험·자연 다큐멘터리 유산과, 2010년대 한국에서 부상한 라이선스 패션 흐름이 만난 지점에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패션과 무관하던 이 미디어 IP의 상업적 잠재력에 주목해 단계적으로 권리를 확보했다.

2013년 여행용 가방을 첫 카테고리로 라이선스를 들여왔고, 2014년 캠핑 용품, 2015년 캐리어로 영역을 넓힌 뒤, 2016년 의류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어패럴을 정식 론칭했다. 첫 번째 전환점은 옐로 프레임 로고를 전면에 내세운 다운 점퍼였다.

한때 '누가 이런 옷을 입느냐'던 인식을 뒤집고 Z세대가 열광하는 아이템이 되며, 브랜드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함께 1세대 K패션 라이선스 브랜드로 올라섰다. 두 번째 전환점은 전개사 더네이쳐홀딩스의 2020년 7월 코스닥 상장이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과 신뢰를 토대로 회사는 가방·캠핑·캐리어·신발·의류를 아우르는 여행형 아웃도어 라인업을 완성하고, 홍콩 K11 등 거점과 대만 현지 유통사 제휴를 통해 아시아로 매장을 확장했다. 매출은 2017년 이후 가파르게 늘어 2019년 약 2천3백억원대를 기록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브랜드의 핵심 가치는 원본 IP에서 빌려온 탐험 정신과 자연과의 공존이며, 이를 도심 생활에 맞춘 어반 아웃도어 감성으로 풀어낸다.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중심은 단연 노란 사각 옐로 프레임 로고다.

이 한 요소가 제품 어디에 놓이든 즉시 브랜드를 식별시키고, 처음 보는 소비자에게 해외 브랜드라는 인상까지 만들어내는 강력한 시각 장치로 기능한다. 타깃은 정통 등반가가 아니라 여행·캠핑·일상을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 소비자, 특히 거리에서 다운 점퍼로 이 브랜드를 받아들인 Z세대와 2030 도시 생활자다.

브랜드 보이스는 다큐멘터리 채널 특유의 진중함과 탐험가적 자유로움을 섞되, 무겁기보다 누구나 도심에서 걸칠 수 있는 친근하고 실용적인 톤을 지향한다. 정통 아웃도어의 기능 이미지와 라이선스 패션의 대중성 사이에서, 신뢰감 있는 글로벌 헤리티지를 한국식 캐주얼로 번역한 것이 정체성의 요체다.

제품과 서비스

취급 품목은 의류를 축으로 가방·백팩·캐리어·캠핑 용품·신발까지 여행형 아웃도어 전반을 아우른다. 대표 상품은 옐로 프레임을 새긴 다운 점퍼와 시그니처 롱패딩, 그리고 빅로고·어반 데일리 등 백팩 라인이다.

유통은 백화점, 대리점, 직영점, 면세점, 아울렛을 포함해 한때 약 3백 개 안팎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했고, 온라인은 자체몰과 주요 패션·종합 플랫폼을 함께 활용한다.

현재 상태

전개사는 코스닥 상장사 더네이쳐홀딩스이며 박영준 대표가 이끈다.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협회와의 라이선스 구조로 의류 사업을 전개하고, 전 세계에서 의류 부문을 운영하는 곳은 더네이쳐홀딩스가 유일하다.

사업 국가는 한국을 기반으로 홍콩·대만 등 아시아로 확장돼 있다. 매출 규모는 전개사 연결 기준 2021년 약 3천7백억원대까지 성장했고, 한때 내셔널지오그래픽 단일 브랜드가 그룹 매출의 약 80%를 차지했다.

2020년대 중반 라이선스 아웃도어 수요 둔화로 성장세가 꺾이며 외형이 약 2천억원대 수준에서 조정됐으나, 2025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 회사는 배럴, 마크곤잘레스, 브롬톤런던, NFL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혀 단일 IP 의존도를 줄이는 중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단독 매출과 라이선스 계약 조건의 세부는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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