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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휴젤(Hugel)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레티보)를 보유한 한국의 미용 의료 바이오 기업이다.


산업 분야 헬스·제약 · 공개 등급 자료 기반 · 브랜드 평가 4.1 ★

휴젤 로고

한눈에 보는 브랜드

휴젤(Hugel)은 2001년 11월 강원 춘천에서 설립된 한국의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으로,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Botulax)를 핵심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사(종목코드 145,020)다. 2003년 보툴리눔 톡신 단백질 정제에 성공하고 2010년 보툴렉스를 정식 발매했으며, 2016년 이래 국내 톡신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두 차례의 결정적 전환점이 회사의 위상을 바꿨다. 첫째, 2021~2022년 GS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다국적 컨소시엄이 베인캐피탈로부터 약 43% 지분을 약 1조5천억원 규모에 인수해 지배구조가 재편됐다.

둘째, 2024년 2월 미국 FDA가 보툴렉스의 미국 브랜드 레티보(Letybo)를 승인하면서 미국·중국·유럽 3대 시장 진출을 완성했다. 2025년 연결 매출은 4천251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브랜드 관점

휴젤을 읽는 가장 중요한 축은 '국내 1위 톡신 기업'에서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으로의 도약이다. 보툴렉스는 60개국 이상에서 허가받았고, 휴젤은 글로벌 3대 시장인 미국·중국·유럽에 모두 진출한 한국 최초이자 세계 네 번째 기업이 됐다.

차별점은 소유구조에서 나온다. 메디톡스·대웅제약(나보타)이 창업자·오너 중심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한 반면, 휴젤은 2022년 GS·IMM 주도 컨소시엄 체제로 전환해 대기업 자본과 사모펀드의 자금·네트워크를 결합한 전문경영 구조로 해외를 공략했다.

전략의 핵심은 톡신·HA필러·화장품·봉합사를 묶은 종합 포트폴리오와 직거래 영업, 그리고 미국 FDA·중국·유럽 인허가를 차례로 확보한 규제 돌파다. 시장 함의는 분명하다.

애브비(보톡스)·입센·멀츠가 약 90%를 과점한 35조원대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가격경쟁력과 임상 데이터를 앞세운 한국 후발주자가 점유율을 빼앗는 국면이다. 한국 독자에게 휴젤은 K-뷰티 열풍을 의료기술 수출로 전환한 대표 사례이자, 국가핵심기술 지정에 따른 수출 승인 지연이라는 제도적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산업의 축소판이다.

시작과 성장

휴젤이 출발한 2001년은 국내 미용성형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던 시기였고,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시장은 애브비의 보톡스를 비롯한 해외 제품이 장악하고 있었다. 강원 춘천에 자리 잡은 휴젤은 2003년 보툴리눔 톡신 단백질 정제에 성공하며 기술 독립의 토대를 마련했고, 2010년 보툴렉스를 정식 발매해 국산 톡신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은 보툴렉스는 2016년 국내 1위에 올라 지금까지 선두를 지키고 있다. 첫 번째 전환점은 지배구조 변화다.

2021년 베인캐피탈이 보유 지분 약 43%(535만여 주)를 매각하기로 하고, GS와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 디오네, 싱가포르 CBC그룹, 중동 무바달라가 참여한 컨소시엄(아프로디테홀딩스)이 약 1조5천억원에 인수해 2022년 거래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전환점은 글로벌 규제 돌파로, 2024년 2월 미국 FDA가 레티보를 미간주름 적응증으로 승인하며 미국·중국·유럽을 모두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휴젤은 톡신을 넘어 HA필러 더채움, 코스메틱 웰라쥬, 봉합사로 사업을 넓히며 종합 에스테틱 기업으로 확장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휴젤의 정체성은 '국산 기술로 세계 미용의료 시장에 도전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이다. 안전성·효능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와 까다로운 글로벌 인허가 통과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의료 전문성과 미용의 결합을 지향한다.

대표 자산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이며, 미국에서는 레티보라는 별도 브랜드로 현지화해 시장별 맞춤 전략을 구사한다. 타깃은 두 층위로 나뉜다.

1차 고객은 시술을 집도하는 피부과·성형외과 의료진과 클리닉이고, 그 너머에는 주름 개선·볼륨·피부 관리를 원하는 미용의료 소비자가 있다. 브랜드 보이스는 과장된 미용 마케팅보다 임상 근거, 글로벌 허가 실적, 60개국 이상 수출이라는 검증된 사실을 강조하는 신뢰 중심의 어조다.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의료기업다운 절제된 톤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정제된 이미지를 결합한다.

제품과 서비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미국명 레티보), HA필러 더채움·바이리즌, 바이오 코스메틱 웰라쥬, 봉합사를 묶은 종합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톡신은 시술 통증을 줄인 리도카인 함유 제형(HG102) 등으로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국내는 영업사원 직거래 방식으로 의료진·클리닉에 공급하며, 해외는 60개국 이상에 인허가·수출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2025년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현재 상태

본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있으며 코스닥 상장사(종목코드 145,020)다. 지배구조는 최대주주 아프로디테홀딩스 체제로, 이 법인은 GS·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 디오네와 싱가포르 CBC그룹이 각각 약 42%씩, 중동 무바달라가 약 10%를 보유한 다국적 컨소시엄이다(디오네 지분 다수는 GS 보유).

2025년 연결 매출은 약 4천251억원, 영업이익 약 2천16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표이사 등 세부 경영진 구성은 시점별로 변동되며 일부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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