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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Hanon Systems)은 자동차 열관리(공조) 시스템을 제조하는 대한민국의 부품 기업이다.


산업 분야 모빌리티 · 공개 등급 자료 기반 · 브랜드 평가 4 ★

한온시스템 로고

한눈에 보는 브랜드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공조·열관리 부품을 만드는 한국 기업이다. 차량 냉방·난방,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히트펌프, 전동 컴프레서를 설계·공급한다.

1986년 만도와 미국 포드의 합작으로 한라공조로 출발했고, 1999년 비스테온 산하로 옮겨 한라비스테온공조가 됐다. 첫 번째 전환점은 2015년 비스테온이 지분을 매각하면서 한온시스템으로 사명을 바꾼 일이고, 두 번째는 2025년 1월 한국타이어가 최대주주가 되며 한국앤컴퍼니그룹으로 편입된 소유 변동이다.

2024년 연결 매출은 10조원 안팎으로 사상 처음 10조원대에 올랐고, 21개국 51개 거점에 약 2만2천명이 일한다.

브랜드 관점

가장 중요한 두 축은 전기차 열관리 세계 2위라는 기술적 위상과 두 차례에 걸친 소유 변동이다. 내연기관 시대에는 에어컨·히터를 파는 회사였지만, 전동화 국면에서 배터리 발열 제어와 히트펌프가 주행거리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되면서 회사의 위치가 부품사에서 전동화 플랫폼 파트너로 격상됐다.

영하 환경에서 경쟁 제품 대비 전력 소비를 28~40% 줄이는 4세대 히트펌프, R744 친환경 냉매용 800V 전동 컴프레서가 차별점이다. 공조·열관리 전체 시장에서는 일본 덴소가 1위이고 한온시스템이 2위, 그 뒤를 발레오·말레가 잇는 과점 구도다.

소유 변동의 함의는 명확하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동안 일본 등 해외 매각설이 돌며 수소차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묶일 만큼 국부유출 논란이 컸고, 결국 한국타이어가 약 1조7천억원대에 인수해 국내 자본으로 귀속됐다.

한국 독자에게는 타이어·배터리·열관리를 묶어 종합 자동차부품 그룹으로 가려는 한국앤컴퍼니의 전략과, 현대차·현대모비스 매출 비중이 40%에 달하는 국내 공급망 의존이 함께 읽힌다.

시작과 성장

1980년대 한국 자동차 산업은 부품 국산화와 합작을 통한 기술 도입이 동시에 진행되던 시기였다. 1985년 12월 만도기계와 미국 포드가 합작투자계약을 맺었고, 이를 바탕으로 1986년 한라공조가 설립돼 차량용 냉난방 장치 생산에 들어갔다.

1988년에는 현대 쏘나타용 첫 히터·에어컨 유닛을 만들며 완성차 공조 공급사로 자리를 잡았다. 첫 번째 전환점은 소유의 이동이다.

1999년 최대주주가 미국 비스테온으로 바뀌며 한라그룹 계열에서 분리됐고, 2013년 비스테온의 공조 사업과 통합해 한라비스테온공조로 개편됐다. 두 번째 전환점은 2014~2015년이다.

비스테온이 약 36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한앤컴퍼니·한국타이어 컨소시엄에 넘겼고, 2015년 회사명이 한온시스템으로 확정됐다. 이후 전동화 흐름에 맞춰 배터리 열관리와 히트펌프로 사업을 넓혔고, 2025년 1월 한국타이어가 유상증자와 구주 인수로 지분을 54.77%까지 끌어올려 최대주주가 되면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일원이 됐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브랜드의 핵심 가치는 찬 것과 더운 것을 함께 다루는 열관리 기술이다. 사명 한온은 넓다는 뜻의 한과 켜다·지속한다는 뜻의 온을 결합해, 혁신 기술로 고객 가치를 높여 세계 시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난색과 한색을 함께 쓴 조합으로 냉·온을 아우르는 열관리 기업임을 드러내고, 글자 가운데를 관통하는 형상으로 공기의 흐름을 표현하며, 넓고 현대적인 서체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인상을 준다. 주된 타깃은 일반 소비자가 아니라 완성차 제조사로, 현대차·현대모비스·포드·폭스바겐 같은 글로벌 OEM이 대상이다.

브랜드 보이스는 친환경 전동화와 기술 리더십에 무게를 둔다. 2040년 탄소중립, 2050년 넷제로 선언이 그 톤을 압축해 보여준다.

제품과 서비스

취급 품목은 차량용 공조 시스템과 압축기, 전동 컴프레서,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공조와 배터리 열관리를 통합한 히트펌프, 수소연료전기차용 부품이다. 최근에는 농기계·국방 등 오프로드 영역의 열관리로도 확장을 시도한다.

채널은 일반 유통이 아닌 완성차 OEM 직접 공급이며, 현대차의 E-GMP, 폭스바겐의 MEB 같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열관리 시스템을 납품한다.

현재 상태

본사는 대한민국이며 대전·평택·울산·아산·경주 등 국내 생산 거점을 두고, 전 세계 21개국 51개 지역에서 사업을 한다. 지배구조는 2025년 1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약 54.8% 지분으로 최대주주에 오르며 한국앤컴퍼니그룹에 편입됐고, 한앤컴퍼니가 약 22.7%로 2대 주주다.

매출 규모는 2024년 연결 기준 약 10조원으로 사상 처음 10조원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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