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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 '90
엑스포 '90(Expo '90)은 1990년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 꽃과 녹음의 박람회'로,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주제로 삼았다. 심볼마크는 그래픽 디자이너 가쓰이 미쓰오(勝井三雄)가 디자인해 1986년 말 발표했고, 비주얼 아이덴티티 가이드라인 정비는 1987년에 이뤄졌다.
산업 분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 공개 등급 편집 검수 · 브랜드 평가 4 ★
한눈에 보는 브랜드
엑스포 '90(Expo '90)은 1990년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 꽃과 녹음의 박람회'로,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주제로 삼았다. 심볼마크는 그래픽 디자이너 가쓰이 미쓰오(勝井三雄)가 디자인해 1986년 말 발표했고, 비주얼 아이덴티티 가이드라인 정비는 1987년에 이뤄졌다.
브랜드 관점
엑스포 90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자연과 인류의 조화로운 공존이라는 주제를 추상적 도형 언어로 압축한 사례다. 심벌은 사선과 곡선이 교차하며 피어나는 듯한 형태로 식물의 생장과 빛의 확산을 동시에 암시한다.
색채 운용이 특히 주목되는데 하늘과 물의 파랑, 풀의 초록, 꽃의 분홍과 빨강을 묶어 박람회가 다루는 자연 세계를 색으로 번역했다. 영문 조판에는 유니버스 서체를 지정해 기하학적 심벌과 중립적 산세리프가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컴퓨터 그래픽 초기 세대의 빛과 질감 실험이 그래픽 시스템 전반에 스며든 점도 아카이브적 가치가 크다.
시작과 성장
엑스포 90은 정식 명칭이 국제 꽃과 녹음의 박람회로, 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국제 원예 박람회였다. 오사카 쓰루미 료쿠치에서 1990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83일간 열렸으며 자연과 인류의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삼았다.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일본 그래픽 디자이너 가쓰이 미쓰오가 1987년에 맡아 심벌과 마스코트,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정립했다. 가쓰이는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 1975년 오키나와 해양박람회, 1985년 쓰쿠바 과학박람회의 아트 디렉션을 잇따라 맡은 인물로, 일본 박람회 그래픽 계보를 관통하는 위치에 있었다.
컴퓨터 그래픽을 일찍 받아들인 디자이너로도 평가받는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심볼은 회전하는 꽃잎처럼 배열된 원반들이 교차하는 여섯 잎 꽃 형태로, 생명의 신비를 한 송이 반짝이는 꽃에 비유했다. 각 꽃잎은 물·공기·흙과 계절의 순환 같은 생명의 핵심 요소를 표상하고, 교차점은 인간을 포함한 요소들의 공존과 연결을 나타낸다.
컬러는 하늘과 물의 블루, 풀의 그린, 꽃의 핑크·레드를 사용했으며 영문 로고타입에는 위니버스 서체를 적용했다. 가쓰이는 오사카 만국박람회와 쓰쿠바 과학기술박람회의 아트 디렉션도 맡은 박람회 그래픽의 베테랑이다.
제품과 서비스
심벌과 마스코트를 축으로 한 아이덴티티 시스템이 핵심 산출물이다. 운영 규칙은 14장의 A4 시트를 폴더에 묶은 가이드라인으로 정리되어 로고 조합, 영문과 일문 로고타입, 로고 구성, 색상 팔레트, 타이포그래피 규정을 담았다.
마스코트는 숲에서 노니는 꽃 요정을 모티프로 한 하나즈킨짱이며, 심벌은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관련 재단을 통해 계속 쓰였다. 포스터를 비롯한 응용 그래픽 전반에 일관된 색채와 조형 언어가 적용되었다.
사람들
현재 상태
183일간의 박람회가 끝난 뒤 회장은 철거되지 않고 약 123만 제곱미터 규모의 화박기념공원 쓰루미료쿠치로 전환되어 존속하고 있다. 오사카시 파빌리온으로 지어진 대온실 사키야코노하나관은 일본 최대급 온실로 계승되어 다수의 식물 컬렉션을 전시하고, 중앙의 큰 연못과 일본 정원, 국제 정원도 그대로 남아 박람회 경관을 도시 공원으로 잇고 있다.
가쓰이 미쓰오가 디자인한 여섯 장 꽃잎의 심벌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스코트 하나즈킨짱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맨홀 디자인 등으로 거리에 남아, 꽃과 녹지를 주제로 한 행사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사례로 디자인사에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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