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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 '75
엑스포 '75(Expo '75)는 1972년 오키나와의 일본 본토 복귀를 기념해 1975년 오키나와에서 열린 국제해양박람회로, '바다 — 그 바람직한 미래'를 주제로 삼았다. 11명의 정상급 디자이너가 참여한 지명 컴페티션을 거쳐, 심볼마크는 그래픽 디자이너 나가이 카즈마사(永井一正)의 안이 1972년 선정·발표됐다. 마스코트 마크 '오키짱'은 도쿄 1964 올림픽 엠블럼으로 유명한 가메쿠라 유사쿠가 맡아, 두 거장이 역할을 나눠 참여했다.
산업 분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 공개 등급 편집 검수 · 브랜드 평가 4 ★
한눈에 보는 브랜드
엑스포 '75(Expo '75)는 1972년 오키나와의 일본 본토 복귀를 기념해 1975년 오키나와에서 열린 국제해양박람회로, '바다 — 그 바람직한 미래'를 주제로 삼았다. 11명의 정상급 디자이너가 참여한 지명 컴페티션을 거쳐, 심볼마크는 그래픽 디자이너 나가이 카즈마사(永井一正)의 안이 1972년 선정·발표됐다.
마스코트 마크 '오키짱'은 도쿄 1964 올림픽 엠블럼으로 유명한 가메쿠라 유사쿠가 맡아, 두 거장이 역할을 나눠 참여했다.
브랜드 관점
디자인 아카이브 관점에서 엑스포 '75는 1970년대 일본 그래픽 디자인의 절정기를 보여주는 사례다. 심볼마크는 호쿠사이로 대표되는 전통 파도 표현을 기하학적으로 정제해, 자포니즘 모티프와 모더니즘 추상화를 한 형태 안에 결합했다.
청색과 남색 두 단계의 블루만으로 바다와 하늘을 구분한 절제된 색 운용은 당시 인쇄·간판·사인 시스템 전반에 일관 적용하기 좋은 환원적 어휘였다. 심볼은 나가이 카즈마사, 마스코트 오키짱은 가메쿠라 유사쿠가 맡아, 정상급 디자이너가 박람회의 시각 체계를 분담 설계한 구성도 이 시기 일본 디자인 운영 방식을 보여준다.
도쿄 1964 올림픽 디자인 시스템의 연장선에서, 국가 행사의 아이덴티티를 디자이너 집단이 체계적으로 구축한 흐름의 한 지점으로 읽힌다.
시작과 성장
엑스포 '75는 1972년 오키나와의 일본 본토 복귀를 기념해 1975년 7월 20일부터 이듬해 1월 18일까지 오키나와 모토부 반도 일대에서 열린 국제해양박람회다. 바다, 그 바람직한 미래를 주제로 삼았고, 37개국과 다수의 국내외 기관이 참가했으며 약 348만 명이 방문했다.
시각 아이덴티티는 11명의 정상급 디자이너가 참여한 지명 컴페티션을 거쳐, 심볼마크로 그래픽 디자이너 나가이 카즈마사의 안이 1972년 선정·발표됐다. 회장 중심 시설은 건축가 기쿠타케 기요노리가 설계한 해상 도시 아쿠아폴리스였다.
박람회 부지는 이후 오키나와 기념 국영공원으로 전환됐고, 인접 수족관은 오늘날 추라우미 수족관으로 이어진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심볼마크는 호쿠사이풍의 일본적 파도를 세 개 연속으로 표현한 형태다. 흰 파도선을 경계로 위는 하늘의 청색, 아래는 바다의 짙은 남색을 두어 넓은 바다와 하늘을 표현했다.
나가이는 '둘로는 넓은 바다를 표현하기에 부족하고 넷으로는 약해진다, 연속을 상상하게 하는 셋이 꼭 알맞다'고 설명했다. 박람회 포스터는 린파 양식의 전통 파도와 해양 사진을 결합해 일본 특유의 바다를 세계에 알리고 오키나와 부흥의 기반이 되도록 제작됐다.
제품과 서비스
아카이브에 남은 산출물은 세 개의 파도로 이뤄진 심볼마크와 그 청·남색 변형, 박람회 포스터, 행사명 약칭 로고타이프, 그리고 가메쿠라 유사쿠가 디자인한 마스코트 마크 오키짱으로 구성된다. 심볼과 로고타이프, 전용 서체가 디자인 가이드 자료로 정리돼 사인·인쇄물 전반에 적용됐다.
사람들
현재 상태
박람회가 1976년 1월 막을 내린 뒤 부지는 해양박공원으로 정비되어 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의 한 축으로 남았다. 행사 당시의 수족관 시설은 해양박 기념 수족관으로 운영을 이어가다 노후로 2002년 건물을 새로 지어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으로 계승되었고, 부지의 디자인 자산이 단발 행사로 끝나지 않고 상설 관람 시설로 살아남은 드문 사례가 되었다.
행사의 상징이던 반잠수형 해상도시 아쿠아폴리스는 관람객 감소로 1993년 폐쇄되었고, 2000년 외국 업체에 매각되어 상하이로 예인된 뒤 해체되어 박람회의 미래도시 비전은 실물로는 남지 않았다. 나가이 카즈마사가 맡은 파도 형상의 심벌 마크는 바다라는 주제를 곡선 한 형태로 압축한 사례로, 1970년대 일본 그래픽 디자인의 정제된 추상 표현을 보여주는 작업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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