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브랜드 매거진 > Beams
Beams
빔스는 1976년 도쿄 하라주쿠의 약 21제곱미터 남짓한 작은 매장에서 출발한 일본의 셀렉트숍이자 패션 리테일러다. 설립자 시타라 에쓰조는 본래 1953년 세운 신코 주식회사를 운영하다 미국 서해안 캐주얼 의류를 직수입하는 의류 사업을 시작했고, 첫 매장은 아메리칸 라이프 숍 빔스라는 이름을 달았다. 백화점이 전성기를 누리고 셀렉트숍이라는 말조차 없던 시기에, 바이어가 직접 고른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 모으는 형식을 선보였다. 이후 의류를 넘어 일본 젊은 세대의...
산업 분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 공개 등급 편집 검수 · 브랜드 평가 4 ★
한눈에 보는 브랜드
빔스는 1976년 도쿄 하라주쿠의 약 21제곱미터 남짓한 작은 매장에서 출발한 일본의 셀렉트숍이자 패션 리테일러다. 설립자 시타라 에쓰조는 본래 1953년 세운 신코 주식회사를 운영하다 미국 서해안 캐주얼 의류를 직수입하는 의류 사업을 시작했고, 첫 매장은 아메리칸 라이프 숍 빔스라는 이름을 달았다.
백화점이 전성기를 누리고 셀렉트숍이라는 말조차 없던 시기에, 바이어가 직접 고른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 모으는 형식을 선보였다. 이후 의류를 넘어 일본 젊은 세대의 생활문화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며 반세기에 걸쳐 성장했다.
브랜드 관점
빔스는 유나이티드 애로우스, 십스와 함께 일본 셀렉트숍의 대표 주자로 꼽히며, 단순 수입 판매를 넘어 자체 기획과 큐레이션을 결합한 멀티 레이블 전략으로 확장했다. 창업 초기에는 미국 서해안 문화에 집중하고 잡지 포파이와 연계해 해외 상품을 발굴했으며, 이후 인터내셔널 갤러리 빔스를 1981년에, 빔스 보이를 1998년에, 빔스 플러스를 1999년에, 공예와 디자인을 잇는 펜니카를 2003년에 더하며 서른 개가 넘는 레이블 체계를 갖췄다.
아크테릭스, 리바이스, 레드윙, 엘엘빈 등과의 협업과 별도 기획 상품으로 일본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큐레이션을 쌓아 온 점이 강점이다.
시작과 성장
Only이 2023년 작업으로 기록한 Beams는 영국 런던 동부 로열 도크에 자리한 The Beams다. 과거 테이트 앤 라일 설탕 공장의 창고 건물을 개조해 만든 대형 공연·전시·이벤트 공간으로, 약 5만5천 제곱피트 규모의 옛 산업 시설을 문화 거점으로 되살린 사례다.
지붕에 난 공장식 채광창이 본 공간에 자연광을 쏟아붓는데, 빛줄기를 뜻하는 이름 Beams는 이 구조적 특징과 새로운 인재·창작을 비추고 지원한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는다. 음악 공연, 미술 설치, 영화 상영, 기업 행사 등을 두루 수용하는 새로운 문화의 실험장으로 출발했다.
매체들은 이 프로젝트를 맨체스터 기반 스튜디오 Only가 맡은 작업으로 다루며, 노출 벽돌과 천장을 따라 흐르는 붉은 배관 같은 공장 원형을 그대로 살린 점을 함께 기록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빔스의 시각 정체성은 단순하고 친근한 워드마크 중심으로 전개되며, 창업기 1970년대에 잠깐 쓰였던 초기 로고는 45주년을 맞아 의류 등에 되살려졌다. 빔스 보이, 빔스 플러스, 펜니카, 빔스 재팬처럼 레이블마다 별도의 명칭과 표기를 두어 폭넓은 라인업을 구분한다.
2016년 출범한 빔스 재팬에서는 오렌지색을 세대를 잇는 번영의 의미로 내세우는 등, 레이블 단위로 색과 표기를 운용한다.
제품과 서비스
Only이 만든 산출물은 타이포그래피를 전면에 세운 아이덴티티 체계다. 코머셜 타입의 노이에 하스 그로테스크를 핵심 서체로 쓰고, 워드마크는 자간을 좁힌 대문자로 짠다.
크기·위치·반복·캔버스 비율을 조정하는 생성형 도구로 건축의 반복 리듬을 닮은 동적 타이포 레이아웃을 뽑아낸다. 흑백 기조 위에 컬러 사진과 영상이 색을 더하며, 모션 로고로도 확장된다.
사람들
현재 상태
적용물은 옥외 광고와 벽면 부착물, 프로그램 책자와 행사 가이드, 입장권, 토트백 같은 굿즈, 내부 사인과 외부 블레이드 사인, 외벽 벽화, 소셜 콘텐츠까지 폭넓게 펼쳐진다. 흑백 바탕을 행사마다 다르게 변주하면서도 한눈에 알아보게 만든 유연한 운영 방식이 디자인 매체에서 호평받았다.
타임라인
BI/CI 변천사
확인된 BI/CI 이미지가 아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