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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앤

롬앤(rom&nd)은 아이패밀리에스씨가 2016년 론칭한 대한민국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립틴트·아이섀도를 중심으로 10·20대에게 인기를 얻은 메이크업 브랜드다.


산업 분야 뷰티·퍼스널케어 · 공개 등급 자료 기반 · 브랜드 평가 4.2 ★

한눈에 보는 브랜드

롬앤은 2016년 웨딩·웹서비스 기업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색조화장품 신사업으로 선보인 메이크업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공동 창업자이자 뷰티 크리에이터 민새롬의 본명 '롬'과 'and'를 결합해 지었다.

첫 전환점은 2017년 리브랜딩으로, 로고·패키지·모델·타깃을 전면 교체하며 가격대를 낮추고 립 틴트와 쿠션 중심으로 무게를 옮겼다. 두 번째 전환점은 2021년 10월 운영사의 코스닥 상장으로,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냈다.

출범 첫해 매출 약 127억원에서 2024년 운영사 기준 약 2,241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K색조 대표 주자로 올라섰다.

브랜드 관점

롬앤의 핵심 경쟁력은 명확한 컬러 전략과 립 카테고리 집중에 있다. 다른 브랜드가 시도하지 않는 명도·채도의 색을 제안하며, 매출의 절반가량이 립 제품에서 나오는 구조를 짜 클리오·페리페라와 함께 색조 상위권을 형성했다.

일본 전략이 특히 영향력이 컸다. 편의점 전용 라인으로 단기 완판을 만들고 로프트·프라자·드럭스토어와 큐텐·아마존재팬을 동시에 공략했으며, 2024년에는 일본 앳코스메 베스트어워즈에서 한올 브로우 카라가 아이브로 부문 1위, 종합 상위권에 오르며 현지 표준급 입지를 굳혔다.

최근 변화의 함의는 두 축이다. 첫째, 2025년 미국 법인 설립과 약 800곳 오프라인 입점으로 수출 무게가 아시아에서 서구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둘째, 2025년 3월 창업 멤버 민새롬의 퇴사와 2026년 기초 브랜드 신설은 인물 의존에서 시스템·포트폴리오 중심으로의 체질 전환을 보여준다. 일본 수입 립 제품의 상당 비중이 한국산이고 한국이 일본 화장품 수입 1위인 환경에서, 롬앤은 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 역할을 한다.

시작과 성장

2010년대 중반 한국 색조 시장은 로드숍 저가 경쟁과 백화점 고가 브랜드로 양분돼 있었고, 그 사이에서 인플루언서와 결합한 새로운 가격·취향 층위가 비어 있었다. 웨딩 플랫폼으로 출발해 2012년 사명을 아이패밀리에스씨로 바꾼 모기업은 2015년 메이크업 살롱 인맥을 통해 크리에이터 민새롬을 만나 화장품 신사업을 기획했고, 2016년 롬앤을 출범시켰다.

초기 콘셉트는 백화점보다 싸되 로드숍보다 조금 비싼 포지션이었으나 첫 인기 이후 관심이 빠르게 식었다. 첫 번째 전환점은 2017년 리브랜딩이다.

로고·패키지·모델을 새로 짜고 타깃을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재설정했으며, 가격을 내리고 파운데이션 대신 쿠션, 립스틱 대신 틴트로 핵심 품목을 옮겼다. 이 집중 전략으로 쥬시 래스팅 틴트 같은 대표 상품이 자리 잡으며 매출이 2020년 약 792억원까지 뛰었다.

두 번째 전환점은 2021년 10월 운영사의 코스닥 입성으로, 자금과 신뢰를 확보해 일본·동남아·중국에 이어 미주·유럽·중동까지 확장했고, 2026년에는 기초화장품 신규 브랜드로 영역을 넓혔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롬앤이 내세우는 가치는 '누구나 매일 쓸 수 있는 컬러의 완성도'다. 흔한 색이 아니라 미묘하게 다른 명도와 채도를 제안하는 색 감각을 정체성의 중심에 둔다.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부드러운 무드와 절제된 톤, 한입 사이즈를 연상시키는 콤팩트한 패키지로 정돈돼 데일리부터 포인트 룩까지 폭넓게 어울린다. 핵심 타깃은 가성비와 가심비를 함께 따지는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 그리고 전 세계 20여 개국의 18~24세 MZ 소비자다.

브랜드 보이스는 트렌디하면서도 친근하고, 산리오 등과의 협업과 컬러 네이밍에서 보이듯 위트와 감각을 동시에 담아 소비자와 가깝게 말을 건다. 인플루언서와 함께 성장한 출발점 덕에 콘텐츠 친화적이고 실사용 후기 중심의 설득 방식이 자리 잡았다.

확장 지식

2016년 롬앤을 론칭하며 뷰티로 확장했고 쥬시 래스팅 틴트가 대표 제품이다.

제품과 서비스

제품군은 립·아이·베이스·브로우 등 색조 전반을 아우르되 립이 사실상의 간판이다. 시그니처는 더 쥬시 래스팅 틴트로, 촉촉한 발색과 다양한 컬러 라인업에 제로·레어시리즈 등 파생 라인을 더했고 가격은 약 9,900원대의 접근하기 쉬운 구간이다.

베러댄 팔레트, 한올 브로우 카라 등도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은 대표 상품이다. 2026년에는 기초 브랜드를 새로 띄워 색조 너머로 확장했다.

유통은 올리브영 등 국내 H&B와 무신사·자사몰 온라인, 그리고 일본 로프트·드럭스토어·큐텐·아마존재팬, 미국 얼타·미니소 등 글로벌 오프라인까지 다층으로 운영한다.

사람들

운영사는 웨딩 서비스 기업에서 출발한 아이패밀리에스씨(iFamilySC)다.

현재 상태

본사이자 운영사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패밀리에스씨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본사를 두고 성수동에 롬앤 플래그십 공간을 운영한다. 매출은 운영사 연결 기준 2024년 약 2,241억원, 영업이익 약 269억원을 기록했으며, 2025년은 증권가에서 약 2,360억~2,520억원대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됐다.

창업 멤버 민새롬은 2025년 3월 약 10년 만에 회사를 떠났고, 2026년 신규 기초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롬앤 단일 브랜드만의 별도 매출 등 일부 세부 수치는 공식적으로 미공개다.

타임라인

2016롬앤 설립 또는 브랜드 시작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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