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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Kumho Petrochemical)은 합성고무·합성수지·정밀화학을 주력으로 하는 한국의 석유화학 기업이다.
산업 분야 브랜드·비즈니스 · 공개 등급 자료 기반 · 브랜드 평가 4.1 ★

한눈에 보는 브랜드
금호석유화학(Kumho Petrochemical)은 1970년 한국 최초의 합성고무 회사 한국합성고무공업으로 출발한 한국의 종합 석유화학 기업이다. 1973년 울산 SBR 공장 가동으로 국산 합성고무 시대를 열었고, 2009년 형제의 난을 거쳐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독립해 박찬구가 중심의 독립 그룹으로 재편됐다.
합성고무·합성수지·정밀화학·탄소나노튜브를 축으로 연 매출 7조원대 규모를 형성하며, NB라텍스와 SBR·BR에서 세계 정상권 생산능력을 갖췄다.
브랜드 관점
이 회사를 읽는 핵심은 두 축이다. 첫째는 제품 포지션이다.
의료·산업용 장갑 원료인 NB라텍스에서 세계 1위(점유율 약 25~30%)이고, SBR·BR 등 범용 합성고무와 고성능 타이어용 SSBR에서도 상위권을 점한다. 둘째는 지배구조다.
2009년 박삼구·박찬구 형제 분쟁, 2021년 이후 조카 박철완과의 경영권 다툼이 반복되며 한국 재벌가 승계 갈등의 상징적 사례가 됐고, 2025년 박준경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일단락됐다. 전략적으로는 납사분해설비(NCC)를 두지 않고 고부가 스페셜티에 집중하는 차별화 노선을 택했다.
그 결과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이 적자에 빠진 국면에서 석유화학 빅4 중 유일하게 흑자를 지켜 한국 독자에게는 '범용 탈피·고부가 전환'이 생존 조건이 됐음을 보여주는 표본이 된다.
시작과 성장
1960년대 한국은 자동차 증가로 타이어용 천연·합성고무 수요가 늘었으나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금호그룹 창업주 박인천이 합성고무 국산화를 결심하고, 1967년 계열사 삼양타이어(현 금호타이어)를 우선 사업자로 선정한 뒤 1970년 일본 JSR과 50대 50 합작으로 한국합성고무공업을 세웠다.
1973년 울산 SBR 공장, 1979년 여수 BD 공장, 1980년 여수 BR 공장, 1983년 SB라텍스 공장을 차례로 가동하며 일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1985년 한국합성고무와 금호화학을 합병해 현 사명 금호석유화학으로 바꿨고 1987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후 합성수지·정밀화학으로 품목을 넓히고 금호폴리켐(EPDM), 탄소나노튜브 등 신소재로 확장하며 종합 화학 그룹으로 성장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금호석유화학은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외형 경쟁을 넘어선다는 의미의 슬로건 'beyond the best'를 쓴다.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그룹이 오래 유지해 온 빨강과 회색을 기조로 하며, 간결한 서체는 정직·투명한 경영과 화학 전문성을, 탄력 있는 빨간 라인은 도전과 성취를 상징한다.
주된 대상은 타이어·장갑·전자·자동차 제조사 등 B2B 산업 고객이며, ESG를 비용이 아닌 문화로 규정하고 실행·발전·가속화의 'Let's AAA for ESG' 전략을 통해 신뢰와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절제된 산업재 보이스를 유지한다.
제품과 서비스
합성고무(SBR·BR·NB라텍스·SSBR·SBS), 합성수지(ABS·PS 등), 노화방지제·산화방지제 같은 정밀화학, 탄소나노튜브(CNT) 등 신소재를 다룬다. 여수·울산 생산기지와 대덕 연구소를 거점으로, 타이어·의료용 장갑·전자·배터리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산업재 B2B 직거래와 글로벌 수출 채널로 공급한다.
현재 상태
본사는 서울에 있다. 지배구조는 박찬구가 중심으로, 2025년 장남 박준경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4년여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고 박찬구 회장 일가와 조카 박철완이 주요 주주로 병존한다.
국가는 대한민국이며, 매출 규모는 연 7조원대(2024년 약 7조원 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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