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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inghouse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은 1886년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설립한 미국의 전기·산업 제조 기업으로, 본사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두었다. 토머스 에디슨의 직류(DC) 진영에 맞서 교류(AC) 전력 시스템의 개발과 보급을 주도하며 발전기·터빈·모터·가전, 이후 방송·원자력까지 사업을 확장한 대형 복합 제조기업이었다.
산업 분야 브랜드·비즈니스 · 공개 등급 편집 검수 · 브랜드 평가 4 ★
한눈에 보는 브랜드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은 1886년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설립한 미국의 전기·산업 제조 기업으로, 본사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두었다. 토머스 에디슨의 직류(DC) 진영에 맞서 교류(AC) 전력 시스템의 개발과 보급을 주도하며 발전기·터빈·모터·가전, 이후 방송·원자력까지 사업을 확장한 대형 복합 제조기업이었다.
브랜드 관점
폴 랜드가 1960년 디자인한 '원형 W(Circled W)' 로고는 모더니즘 코퍼레이트 디자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건축가이자 산업디자이너 엘리엇 노이스가 통합 디자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뢰했고, 랜드는 점과 선을 연결해 회로 기판을 연상시키는 'W' 형상을 원 안에 담아냈다.
대각선 획의 두께를 줄이고 원형 점을 불빛처럼 배치해 전기 기업의 본질을 단순한 기하 형태로 압축했다. 그는 '로고는 극도의 단순함과 절제로 디자인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고 보았고, 이 마크는 그 신념을 응축한 결과물이다.
동시에 만들어진 그래픽 아이덴티티 매뉴얼은 로고타이프, 스테이트먼트, 웨스팅하우스 블루, 전용 고딕 서체, 원형 W의 다섯 요소로 구성돼 변형과 확장이 가능한 유연한 시스템을 갖췄다. 점과 선으로 분해되고 재조합되는 구조 덕분에 1960년대 미국 기업 아이덴티티 디자인의 기준점으로 남았다.
시작과 성장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1886년 1월 8일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설립했다. 토머스 에디슨이 주도하던 직류(DC)에 맞서, 그는 장거리 송전에 유리한 교류(AC) 시스템에 회사의 운명을 걸었다.
골라르-깁스 변압기와 지멘스 교류 발전기를 도입해 변압기를 개량하고 정전압 교류 발전기를 개발했으며, 1886년 매사추세츠 그레이트 배링턴에 다중 전압 교류 전력 시스템을 처음 설치했다. 1888년에는 니콜라 테슬라의 다상 교류 시스템과 유도 전동기 특허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고 테슬라를 영입해 전력 기술에서 초기 주도권을 쥐었다.
이른바 '전류 전쟁'의 분수령은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컬럼비아 박람회)였다. 웨스팅하우스는 에디슨의 입찰가를 크게 밑도는 39만 9천 달러로 조명 계약을 따내 박람회 전역을 테슬라식 교류 발전기로 밝혔다.
2년 뒤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발전소 사업권까지 거머쥐며 교류를 현대 전력망의 표준으로 만들었다. 세기 전환기에 이르러 직원이 오만 명을 넘어섰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현재의 상징은 그래픽 디자이너 폴 랜드가 1959년에 디자인하고 1960년 전후 도입한 마크로, 점과 선이 회로 기판처럼 연결되어 양식화된 'W' 형태를 이룬다. 대각선 획의 두께를 줄이는 단순한 조정으로 회로 기판의 인상을 부여했고, 동그라미는 전구(불빛)를 표현해 전기 기업의 성격을 함축한다.
이 마크는 건축가이자 산업디자이너 엘리엇 노이스의 의뢰로 제작되었으며, 전용 알파벳·색상 체계·패키지·광고 양식을 포함한 통합 아이덴티티 시스템의 일부였다. 색상은 'Westinghouse Blue', 전용 서체는 'Westinghouse Gothic'으로 기록된다.
제품과 서비스
교류 발전기와 변압기, 유도 전동기 등 전력 기기로 출발해 전기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을 넓혔다. 1957년 12월에는 펜실베이니아 시핑포트에 미국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를 듀케인 라이트사를 위해 건설했으며, 해군 가압수형 원자로(PWR)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 원전은 그해 12월 23일 6만 킬로와트 정격 출력에 도달했다.
이후 가압수형 원자로 기술은 전 세계 원전의 상당수에 적용되며 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사람들
현재 상태
원래의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코퍼레이션은 1997년 CBS 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을 바꾸며 본래 형태로는 사라졌고, 현재 웨스팅하우스 브랜드는 라이선싱을 통해 가전·소비재 등 여러 제품군에 사용되며 원자력 부문은 별도 기업으로 존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