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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고려아연(Korea Zinc)은 아연·납 등 비철금속을 제련·생산하는 세계 1위급 비철금속 제련 기업이다.


산업 분야 브랜드·비즈니스 · 공개 등급 자료 기반 · 브랜드 평가 4.2 ★

고려아연 로고

한눈에 보는 브랜드

고려아연은 1974년 8월 울산 온산에 연산 5만 톤 규모 아연제련소로 출발한 비철금속 기업이다. 모태는 1949년 설립된 영풍기업사로, 영풍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성장했다.

첫 전환점은 공정·설비 고도화를 통한 단일 제련소 세계 최대급 도약으로, 현재 연간 100만 톤 이상의 비철금속을 생산하며 아연·연 제련 세계 1위에 올랐다. 두 번째 전환점은 2020년대 신성장 전략 가동으로, 2024년 연결 매출 12조 828억원, 2025년에는 16조 581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확장했다.

브랜드 관점

고려아연의 핵심은 두 개의 축이 동시에 움직인다는 점이다. 첫째, 아연·연 제련 세계 1위라는 본업의 안정성이다.

44년 연속 영업흑자, 100분기 연속 흑자라는 기록은 원료 조달과 회수율 기술에서 축적된 경쟁력을 보여준다. 둘째, 이 캐시플로를 이차전지 소재·신재생에너지·자원순환으로 재투자하는 전환 전략이다.

2025년 매출 16조 5812억원, 영업이익 1조 2324억원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뛰었고, 전략광물 매출 급증으로 제련 일변도 구조가 바뀌고 있다. 한국·글로벌 맥락에서 고려아연은 미·중 갈등 속 비중국 핵심광물 공급망의 거점으로 부각되며, 미국 통합 제련소 투자로 지정학적 가치를 키우고 있다.

한편 영풍·MBK 연합과 최대주주 측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진행됐고, 2026년 4월 대법원이 상호주 의결권 제한을 적법하다고 판단하며 재항고를 기각한 사실이 확인된다. 분쟁의 향배는 지배구조 개선과 신사업 투자 속도에 직접 연결된다.

시작과 성장

고려아연의 출발은 1970년대 한국의 중화학공업 육성기와 맞닿아 있다. 비철금속 수입 의존을 줄이려는 국가적 수요 속에서, 1949년 영풍기업사로 출발한 창업 가문들이 제련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1974년 8월 경남 온산(현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고려아연주식회사를 세우고 연산 5만 톤 규모 아연제련소를 완공한 것이 시작이다. 첫 번째 전환점은 설비 증설과 공정 고도화를 거쳐 단일 사업장 기준 세계 최대급 제련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아연을 넘어 연·금·은·동 등 10여 종의 비철금속을 동시 생산하는 종합 제련 체계로 확장했다.

두 번째 전환점은 2020년대 들어 본격화한 미래 신사업 전략의 가동이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와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설정하며 제련 기업에서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의 정체성 확장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호주 신재생 자회사, 미국 자원순환 자회사 등 글로벌 거점을 늘렸고, 2033년 연매출 25조원이라는 장기 목표를 제시하며 확장의 방향을 명확히 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고려아연이 내세우는 핵심 가치는 견실한 제련 본업과 친환경 기반 미래 사업의 결합이다. 비주얼 아이덴티티에서 이를 분명히 드러내는데, 로고는 정교함과 기술력을 상징하는 규칙적 모듈의 고딕 계열 서체를 쓰고, 글자 모서리는 제련의 결과물인 금속 괴(塊)에서 모티프를 따왔다.

2022년부터 신사업 부문에 자체 CI를 적용하기 시작해 이후 전 영역으로 확대했다. 주된 대상은 비철금속을 원료로 쓰는 글로벌 산업 고객과 배터리·에너지 밸류체인의 파트너, 그리고 자본시장 참여자다.

브랜드 보이스는 과장 없는 신뢰와 기술 리더십을 강조하는 절제된 어조로, 50여 년 무결점에 가까운 운영 기록과 세계 1위 지위를 근거로 삼는다.

제품과 서비스

사업은 두 갈래다. 본업인 제련은 아연·연을 중심으로 금·은·동·인듐 등 10여 종 비철금속과 전략광물을 생산하며 세계 1위 지위를 유지한다.

미래 사업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황산니켈·전구체·동박 등), 리사이클링 기반 자원순환의 3개 축으로 구성된다. 채널은 글로벌 산업재 B2B 공급과 장기 원료·제련 계약이 중심이며, 해외 자회사를 통한 현지 생산 거점을 운영한다.

현재 상태

본사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있고, 핵심 생산기지는 울산 울주군의 온산제련소다. 대표는 2026년 3월 박기덕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영풍·MBK 연합과 최대주주 측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진행됐으며, 2026년 4월 대법원이 상호주 의결권 제한을 적법하다고 판단하고 영풍 측 재항고를 기각한 사실이 확인된다. 실적은 2024년 연결 매출 12조 828억원·영업이익 7361억원, 2025년 매출 16조 5812억원·영업이익 1조 2324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 밖의 미확정 사항은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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