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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버리
멀버리(Mulberry)는 명품 가죽 핸드백으로 대표되는 영국의 가죽 잡화 브랜드이다.
산업 분야 패션·럭셔리 · 공개 등급 자료 기반 · 브랜드 평가 4.1 ★

한눈에 보는 브랜드
멀버리는 영국 서머싯에 뿌리를 둔 럭셔리 가죽 패션 하우스로, 1971년 로저 사울이 어머니의 오백 파운드 지원을 받아 부엌 식탁에서 버클 가죽 벨트로 시작했다. 1975년 영국 시골 정서를 담은 르 스틸 앙글레가 명명되며 헤리티지가 굳어졌고, 2003년 베이스워터·2010년 알렉사 백 출시가 글로벌 잇백 브랜드로 도약시킨 두 전환점이다.
런던증권거래소 AIM에 상장된 멀버리 그룹은 2025 회계연도 매출 약 일억이천만 파운드, 서머싯 두 공장에서 영국 럭셔리 가죽 제품 최대 제조사로 운영된다.
브랜드 관점
멀버리의 핵심 경쟁력은 영국 헤리티지와 메이드 인 잉글랜드 가죽 공예다. 서머싯의 더 루커리·더 윌로우스 두 탄소중립 공장에서 아이콘 제품의 절반가량을 자국 생산하며, 영국 럭셔리 가죽 제품 최대 제조사 지위를 보유한다.
베이스워터의 포스트맨스 록과 알렉사의 슬라우치 실루엣은 영국식 절제된 잇백으로 차별화되며, 케이트 모스·알렉사 청 등 셀럽 효과로 대중적 욕망을 견인했다. 다만 경기 둔화와 과거 전략 오판으로 매출이 이년 연속 하락했고, 안드레아 발도 신임 CEO는 매장 축소·본사 인력 감축·도매 비중 확대(매출의 십오 퍼센트 목표)로 중기 이억 파운드 매출 회복을 추진한다.
에르메스·셀린·로에베 등 상위 럭셔리와 컨템포러리 사이 가격대를 노리는 포지셔닝은, 한국 독자에게 접근 가능한 영국 럭셔리라는 의미를 갖는다.
시작과 성장
멀버리는 영국 가죽 공예 전통이 살아있던 일천구백칠십년대 초 서머싯에서 태어났다. 1971년 로저 사울은 어머니의 오백 파운드를 종잣돈 삼아 부엌 식탁에서 창업해 버클 가죽 벨트를 첫 제품으로 선보였고, 곧 가방과 여성복으로 컬렉션을 넓혔다.
1973년 칠컴튼에 공장을 열며 생산 기반을 확보했고, 1975년 사냥·낚시 등 영국 시골 정서를 담은 스타일이 르 스틸 앙글레로 명명되며 정체성이 확립된 것이 첫 전환점이다. 두 번째 전환점은 2003년 베이스워터, 2010년 알렉사 백 출시로, 셀럽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잇백 브랜드로 확장했다.
2014년에는 브리지워터에 두 번째 공장 더 윌로우스를 세워 자국 생산 역량을 키웠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멀버리는 자연 사랑, 가족, 영국적 성장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중심은 나무 로고로, 로저 사울이 등굣길에 지나치던 뽕나무에서 이름과 형상을 얻었고 도안은 누이 로즈메리가 완성했다.
나무는 충실함과 신뢰, 한결같음을 상징하며 가죽 제품의 금속 각인과 히트 스탬프 태그에 새겨진다. 타깃은 영국 헤리티지와 메이드 투 라스트 철학을 중시하는 럭셔리 소비자로, 케이트 모스·알렉사 청 같은 영국 아이콘과 연결된 감각을 지향한다.
보이스는 절제되고 진중하면서도 영국식 위트를 담아, 시대를 타지 않는 클래식과 현재성을 동시에 전한다.
제품과 서비스
가죽 핸드백을 중심으로 베이스워터·알렉사·릴리 등 아이콘 백과 지갑·소품, 여성복, 트래블 컬렉션을 취급한다. 채널은 멀버리닷컴 공식 온라인, 영국 등 직영 매장, 백화점·면세 입점이며, 한국에서는 신세계 본점 직영점과 SSG 백화점, 신라 면세 등을 통해 판매된다.
도매 비중 확대를 추진 중이다.
현재 상태
본사는 영국 서머싯 칠컴튼의 더 루커리에 있으며, 멀버리 그룹 PLC로 런던증권거래소 AIM에 상장돼 있다. 지배구조는 옹 벵 셍·크리스티나 옹 부부의 챌리스 리미티드가 약 오십육 퍼센트로 최대주주이고, 마이크 애슐리의 프레이저스 그룹이 약 삼십칠 퍼센트를 보유한다.
프레이저스의 2024년 인수 제안을 챌리스가 거부해 독립 경영을 유지 중이며, 안드레아 발도 CEO 주도로 구조조정과 흑자 전환을 추진하는 회복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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